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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모든 축제·행사 때 풍선날리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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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모든 축제·행사 때 풍선날리기 금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2.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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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은 기사 본문 내용과는 관련이 없음

앞으로 울주군이 개최하거나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서는 하늘로 풍선을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울산시 울주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군이 개최하는 모든 행사와 축제, 준공식 등에서  ‘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전면 금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1일 간절곶 해맞이 행사에서 물에 녹는 친환경재질로 제작된 소망 비행기 날리기 이벤트를 개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각종 행사 때 공중에 날리는 풍선이 터지면 2차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해 생태계로 다시 유입된다.
 
풍선 찌꺼기는 야생조류와 동물을 비롯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풍선을 묶은 노끈은 야생동물이나 조류 등의 목이 조이거나 발을 얽어매는 부작용이 발생하곤 한다. 심지어 풍선 잔해를 먹이로 알고 삼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특히 헬륨 풍선은 공기보다 가벼워 멀리 날아가 행사 수거가 불가하고, 자연 분해 될 때까지 최소 4년에서 2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군은 군 홈페이지와 읍면 이장회의, 반상회보 등에 풍선 날리기 금지를 게시하고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친환경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네덜란드는 2015년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많은 도시에서 풍선 날리기 행사를 금지하고 있으며, 영국 옥스퍼드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페인 지브롤터 등 여러 지방정부에서도 풍선 날리기 행사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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