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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뚫고 피어난 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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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뚫고 피어난 봄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2.0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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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스타티스(Statice) / 사진-강진군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한파를 뚫고 봄꽃이 피어난 머지 않은 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5일) 강원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20.4도를 기록,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오늘 최저 기온은 영하 8.5도~영하14.5도이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매우 춥겠다.

입춘 반짝 추위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봄꽃 소식이 전해졌다. 이상 고온이라고 할만큼 올 겨울 예년에 비해 포근했던 탓에 피어난 꽃들이 깜짝 한파 속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

눈 속에 핀 복수초 / 사진-한양군
눈 속에 핀 복수초 / 사진-한양군

강추위에 핀 복수초

경남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에서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가 눈을 비집고 노란 꽃망을 터뜨려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야생화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톡톡톡 터지는 노란 산수유

경남 함양군 함양읍 연꽃어린이집 앞 마당에서 봄기운을 머금은 노란 산수유가 지난 3일 꽃망울을 터트려 봄소식을 전했다.

천년고찰에 피어난 홍매화

천년고찰 전남 강진 무위사에서도 꽃분홍색 홍매화가 예년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려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강진 천년고찰 무위사에 꽃망을 터트린 홍매화
강진 천년고찰 무위사에 꽃망을 터트린 홍매화 / 사진-강진군

강진 화사한 꽃 잔치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시설하우스안의 스타티스(Statice)가 형형색색의 꽃으로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영원한 사랑’이 꽃말인 스타티스는 무가온 하우스 안에서 겨울을 날 수 있는 저온성 작물로 절화 후에 한 달 이상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형형색색 스타티스(Statice) / 사진-강진군

신안의 봄을 알리는 들꽃 ‘봄까치꽃’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인 전남 신안군에 자생하고 있는 들꽃 ‘봄까치꽃’이 피어났다. 봄까치꽃은 들이나 논, 밭 주변 길에서 피어나는 꽃으로, 강인한 생명력과 탁월한 번식력을 지니고 있다.

봄까치꽃/ 사진-신안군

보통 길가 또는 빈터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 퍼져 있는 두해살이풀로, 10~30cm이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서서 가지가 갈라진다. 어린순은 먹거나, 꿀을 얻기 위해 벌의 먹이로 쓴다. 나물로 먹고 꽃을 말려 꽃차로도 마신다. 방광염, 외상, 중풍에 약으로 쓰기도 한다.

한편, 이번 추위는 모레(7일)까지 이어졌다가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내일(6일) 최저 기온은 영하 9~영하 15도로 오늘보다 더 추울 예정이고, 모레(7일)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영하 12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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