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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간, 비수기 국내여행 활성화 위해 6월, 11월로 시기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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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간, 비수기 국내여행 활성화 위해 6월, 11월로 시기 변경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1.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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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기관별 ‘여행주간 특별패스’로 국내여행 할인 혜택 제공
1차 여행주간 5월30일~6월14일. 2차 여행주간 10월31일~11월15일

올해 여행주간은 비수기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여행 성수기를 피해 여행이 뜸해지는 6월(5월 30일~6월 14일)과 11월(10월 31일~11월 15일) 등 연 2회 진행된다.

특히 올해 여행주간은 그동안 여름철에 집중된 여행 수요 분산을 위해 5월과 10월 추진되던 것과 달리, 비수기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봄·여름 성수기인 5월, 7월, 8월과 가을 여행 성수기인 10월을 피해 정통적인 비수기로 통하는 6월과 11월로 변경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소개하는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이를 위해 1차 여행주간(5월 30일~6월 14일)에는 대구, 인천, 울산,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북, 제주, 2차 여행주간(10월31일~11월15일)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전남, 경남 등으로 지역을 나누어 진행,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9 여행주간 x 캠핑클럽 포토존/사진, 한국관광공사
2019 여행주간 x 캠핑클럽 포토존/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올해에는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패스인 ‘(가칭)여행주간 특별패스’를 마련한다. 한국철도공사(KORAIL),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KOBUS), 공유차량 등 교통기관별로 ‘여행주간 특별패스’를 발매, 이 패스를 이용해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비수기 국내여행활성화를 위한 만큼 시간 제약을 덜기 위해 연가를 사용해 여행을 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 ‘유휴(有休)’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주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국민들과 함께 ‘여행주간 광고’를 만든다. 이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를 풀어내는 스토리보드를 공모하고, 우수작을 여행주간 광고영상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2월~3월에 진행되며, 공모전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은 2월 14일,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전국적인 국내여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 등 다수 기관의 참여를 독려하는 ‘여행주간 참여기관’ 모집도 계속된다. 참여기관은 여행주간을 계기로 할인, 판촉(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해야 하며, 참여기관에는 여행주간과의 공동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체부는 여행주간이 시작되기 한 달 전에 여행주간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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