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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여행트렌드] 설 연휴엔 어디로? 가족은 국내여행, 혼행족은 동남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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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여행트렌드] 설 연휴엔 어디로? 가족은 국내여행, 혼행족은 동남아여행!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1.17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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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귀성 전 여행 즐기는 ‘역(逆)D턴’ 트렌드 뚜렷
해외 인기 여행지는 방콩·다낭·타이베이

올 설 연휴(1월24일-27일)가 가족 단위 여행객은 귀성 전 강원·제주서 국내여행을 즐기고, 나홀로 떠나는 혼행족은 동남아로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의 설 연휴 예약 데이터를 분석, ‘설 연휴 트렌드’를 발표한 야놀자와 여기어때에 따르면, 국내 숙박 예약이 가장 많은 날은 설 연휴 초반인 24일로, 가족·친지 집에 모이는 설 명절에 앞서 귀성 전 여행을 즐기는 ‘역(逆)디턴족’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또 나홀로족은 고향 대신 동남아로의 해외여행을 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트립닷컴의 올해 설 연휴 기간(1월 23일-1월 28일) 항공권과 호텔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1인 항공권 예약 비중이 전체의 50%에 달해  혼행족들이 고향 대신 동남아로 짧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기 여행지는 강원도와 제주도

설 명절 국내 인기 여행지는 강원도와 제주도였다. 야놀자 1위는 강원도, 어기어때 1위는 제주도였다.

야놀자는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수도권 대신, 강원도가 16.6%로 숙박 예약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키장, 지역 축제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KTX,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야놀자 '2020 설 연휴 여가 트렌드' 발표자료
야놀자 '2020 설 연휴 여가 트렌드' 발표자료

또 여기어때의 숙소 예약률 1위는 제주도로, 국내 여행객 10명 중 2명 이상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여기어때 측은 “일본 여행 불매 운동과 갑작스러운 마닐라 화산 폭발로 인해, 해외 여행 수요가 제주도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며 “게다가 제주도는 지난 7일 97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 눈이 덮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유채꽃과 동백꽃이 피고 있어, 이색적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데다 기온도 포근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어때 설연휴 트렌드 발표자료
여기어때 설연휴 트렌드 발표자료

귀성 전 여행 즐기는 역D턴 트렌드 뚜렷

국내 여행 시기는 설 연휴 전체 기간 중 연휴 초반인 24~25일이 연휴 후반 대비 1.5배 이상 높아. 귀성 전 여행을 즐기는 ‘역(逆)디턴족’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귀성 전 여행을 즐기는 역디턴족이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명절 연휴 기간 여가를 즐기는 방식도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과거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내 인기 여행지의 다변화와 호텔 등 프리미엄 여가 상품의 인기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여행 가족과 호캉스!

설 연휴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숙소유형은 호텔리조트였다. 가족 단위 여행이 늘어나는 시즌인데다 ‘호캉스’가 여행 트렌드로 정착하며, 가족 단위 고객이 대형 시설을 찾는 추세가 자리잡은 것.

여기어때 설연휴 트렌드 발표자료
여기어때 설연휴 트렌드 발표자료

야놀자의 경우 호텔/리조트는 전체의 66.9%를 차지했고, 펜션과 캠핑 부문은 22.5%로 집계됐다. 특히 호캉스와 프리미엄 여가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호텔 예약비중은 전년 대비 28.8%포인트 증가한 36.5%를 보였다.

여행 기간은 ‘1박 2일’(71.1%)’이 가장 많았지만, ‘2박 3일’ 이상의 국내여행 비중이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2박 이상을 숙박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10.7%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기준 ‘2박 3일’을 숙박하는 여행객은 24.5%로, 전체 연휴 4일 중 3일을 휴식하는 셈이다. 3박 4일은 3.8%, 4박 5일 이상은 0.6% 순이었다.

설 연휴 인기 해외 여행지 방콩·다낭·타이베이

트립닷컵의 항공권·호텔 예약 순위는 방콕, 다낭, 타이베이 등이 모두 1~3위를 차지해, 혼행족들이 고향 대신 동남아로 짧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의 해외 숙소 예약율 역시 전체 예약 중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26.8%), 태국(14.6%), 필리핀(7.3%) 등이었다.

짧은 설 연휴로 인해 가까운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방콕 쿠킹클래스 / 사진-트립닷컴 

설 연휴 해외 인기 여행지로 오른 방콕은 타 도시에 비해 5성급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금액으로 누릴 수 있어 가성비를 추구하는 혼행족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현지 시장을 방문해 식재료를 구매하고, 로컬 푸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와 태국 전통무술 ‘무에타이’를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왕궁·사원, 수상시장 투어 등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액티비티가 풍성하다.

다낭 역시 저렴한 물가로 휴양과 해양 스포츠, 관광까지 모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히는 ‘미케 비치’가 한눈에 보이는 호텔·리조트들이 많아 여유를 만끽하기에 좋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스노쿨링, 씨워킹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바나힐·호이안 등 다낭의 대표 명소를 콕콕 집어 방문할 수 있는 투어 상품도 마련돼 있다.

호이안 바구니배 투어 / 사진-트립닷컴 

타이베이는 미식의 도시, 온천 명소,숨겨진 쇼핑 천국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을 만큼 좋은 여행지다. 특히 혼행족들의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잘 발달 되어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지하철의 주요 노선마다 백화점, 쇼핑센터가 자리잡고 있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온천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도시 곳곳에 수많은 온천이 즐비해 있어 여독을 풀기에도 좋다.

대만 베이터우 온천 /사진 트립닷컴

트립닷컴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이 4일로 짧아 한정된 기간 내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며 “특히 방콕, 다낭, 타이베이 등은 가성비 좋은 호텔,이색적인 액티비티 체험 등 혼자서도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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