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3월 6~15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 관광객들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할 체험부스 운영자를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 가능자는 공고일 현재 광양시 지역 내 주소를 6개월 이상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면 되며,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및 부스운영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가족, 연인 등 관광객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관광객 체험 중심 프로그램, 화관 제작, 페이스페인팅, 액세서리 공예 등 매화 및 매실과의 연계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최종 참가자는 대중성, 전문성,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2월 초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의 특징을 잘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 여행트렌드가 단순히 보는데 그치지 않고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어 이런 트렌드에 맞춰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자를 모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봄 매화, 여름 매실로 힐링합시다!’를 주제로 축제장 전 지역을 쉼·힐링 감성 테마로드화하고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 젊고 감성 가득한 소확행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