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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 슬로길·고성 공룡화석지 해변길 '올해의 해안누리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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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 슬로길·고성 공룡화석지 해변길 '올해의 해안누리길’ 선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1.03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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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영광 진달이 둘레길․여수 금오도 비렁길․군산 구불8길 등 5개 신규 지정
천천히 살아야 잘산다는 청사도의 슬로길
천천히 살아야 잘산다는 청사도의 슬로길

전국 53개 해안누리길 중 전남 ‘완도 청산도 슬로길’과 ‘경남 고성 공룡화석지 해변길’이 2019년 ‘올해의 해안누리길’에 선정됐다.

또 전남 ‘영광 진달이 둘레길’, ‘여수 금오도 비렁길’, 전북 군산의 구불8길(고군산길),부산 ‘광안리-수영강변길’과 ‘송도구름산책길’ 등 5개 걷기 길이 해안누리길에 새로 지정됐다. 이로써 걷기 좋은 해안누리길은 총 58개로 늘었다.
 
해안누리길은 해양경관이 우수하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해 걷기여행에 좋은 해안길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길로, 2010년부터 전국 53개 걷기길을 해안누리길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공룡화석지 해변길과 청산도 슬로길
올해의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공룡화석지 해변길과 청산도 슬로길

완도 청산도 슬로길은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용객 만족도 결과와 서면․현장평가 결과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도보길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완도 청산도 슬로길은 소안도 비동리 도청항부터 북암리 항도까지 20.5㎞ 구간이다. 황톳길, 서편제 촬영지, 구들장 논, 상서리 돌담마을 등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4~5월 유채꽃이 만발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경남 고성군 공룡화석지 해변길은 맥전포항을 시작으로 상족암해변을 거쳐 고성공룡박물관까지 길이가 3.5km에 이른다.

이 길에서는 2,000여 개의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과 선녀탕, 촛대바위, 병풍바위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해안가로 펼쳐진 기암절벽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걷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새롭게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5개 노선
새롭게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5개 노선

새롭게 해안누리길로 지정된 전북 군산시 ‘구불8길(고군산길)’은 선유도해수욕장 중심으로 몽돌해수욕장과 대장봉을 잇는 7.7km의 해변길이다. 길을 걸으면서 다섯용을 모신다는 오룡묘, 선유도를 상징하는 망주봉 등을 만날 수 있고, 선유도를 중심으로 펼쳐진 고군산군도의 비경과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도 볼 수 있다.

영광 진달이 둘레길은 ‘달이 진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상낙월리, 하낙월리 해안마을을 배경으로 상낙월선창에서 하낙월선창까지 이어지는 8.1km 구간이다. 해안을 배경으로 개발된 걷기코스는 관리가 잘 돼 있어 도보여행자가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함구미에서 장지까지 5개 코스로 구성된 18.5km의 해안길이다. 5개 코스가 저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매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비렁길을 걷다 보면 남해의 푸른 바다와 해안절벽, 해안단구,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수영강변길’은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광안리해변과 민락수변공원을 거쳐 수영강변까지 연결되는 8.4km의 해안길이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데크길로 조성돼 있다. 길 곳곳에선 다양한 예술조형물을 볼 수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민락회센터와 ‘정과정’ 유적지도 만날 수 있다.

정과정은 고려시대 문신인 정서가 유배생활을 할 때 정자를 짓고 밭을 일구며 임금을 그리워하는 고려가요인 정과정곡을 지은 장소다.

부산 서구 ’송도 구름산책길’은 송도 구름산책로부터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안산책로로 이어지는 3.5km의 해안길이다. 거북섬까지 다리로 연결된 송도 구름산책로를 걸으면서 만나는 해양경관은 특히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송도해안산책로에서는 송도 연안과 1억 년 전 퇴적암으로 형성된 암남공원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김태경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해안누리길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자원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신규노선 발굴이 필요하다”며, “해안누리길이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연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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