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31일 새벽 2시 56분경 강릉시 죽헌동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야간산불이 발생했으나 한 시간여만인 3시 53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차 4대, 소방차 15대와 진화인력 95여명(공무원 17명, 진화대 28명, 소방 40명, 기타 10명)이 현장에 투입되고 현재는 잔불 정리와 함께 뒷불감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새벽 0시 32분경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화암사 일주문 주변에서 발화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총력을 다해 진화작업을 벌여 두 시간여만인 2시 41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고성 0.5ha, 강릉 0.1ha 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 및 피해상황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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