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년 단체‧철도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와 수학여행학교에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 지원하는 등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이를 위해 태백시는 인센티비 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약 50% 가량 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올해 내‧외국인‧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 대상과 인원 기준, 지원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했었지만, 내년부터는 버스 단체관광의 경우 최소 15만원부터 지급하고, 세부 지원 금액도 5만원~10만원씩 인상해 지원한다.
또 올해 열차관광의 경우 1회 기준 100명 이상이 당일 관광을 하는 경우 1인당 2천원을, 숙박관광은 3천원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내년부터는 인원 기준을 세분화해 지원할 방침이다. 가령 30명 이상 당일 관광 2천원/1인, 100명 이상 당일 3천원/1인, 300명 이상 당일 1백만 원 을 지급한다. 1박을 하는 경우에는 30명 이상~100명 이상 까지는 5천원/1인당, 300명 이상은 1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원 금액을 인상하고, 기준을 좀 더 세분화 해 보다 적극적으로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한다”며,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나 수학여행학교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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