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내년부터 6월 둘째주 금요일 개막
상태바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내년부터 6월 둘째주 금요일 개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12.30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체부 지정 ‘2020~2021 문화관광축제’ 선정
관광객 체류 연장 위한 야간까지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유료화로 재정자립 활로로 개척키로
한산모시문화제 모습
한산모시문화제 모습

한산모시문화제의 일정이 내년부터 6월 둘 째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것으로 고정 됐다. 또 축제 관광객 체류 연장을 위해 축제 프로그램을 야간까지 운영하고, 대표 프로그램 유료화 등을 통한 축제 재정자립 활로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 서천군은 지난 27일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한산모시문화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축제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이날 축제 개최 시기를 매년 6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으로 고정해 축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한산모시문화제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게 됐다.

또한 올해 바닥분수 준공에 이어 내년 5월 다목적 광장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변동성이 적은 지속가능한 축제장 환경을 조성하고, 한산모시를 주제로 스토리텔링한 모시창작인형극, 모시베틀 DIY만들기 체험 등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축제 주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진디자이너공모전을 아시아로 확대해 글로벌 축제 기반을 조성하고 관광객 체류를 연장하기 위한 야간조명 설치와 먹거리,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야간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모시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 대표 프로그램 유료화 등을 통한 재정자립 활로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노박래 군수는 “한산모시는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천연섬유로 모시문화제를 완벽히 준비해 한산모시의 문화적 가치를 다지고 모두에게 즐거운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모시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올해 5천880만원 등 앞으로 2년간 관광진흥개발기금과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