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자유여행가 외국인은 예정대로 내달 4일 운영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년 1월 4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2020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이 일주일 연기됐다. 이에 따라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리게 됐다.
다만 사전에 여행상품 등을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자유여행가는 예정대로 다음 달 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이들이 이용할 축제장 상류 제3 낚시터는 얼음이 비교적 양호하고 연말연초에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예보돼 있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축제장 상류 제3 낚시터의 얼음낚시와 구이터, 매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26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화천군과 나라는 지난 25일 축제장인 화천천 얼음판을 점검한 결과 전체면적에 얼음판은 조성됐지만, 관광객 안전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이같이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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