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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온달문화축제, 직접 경제효과 26억 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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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온달문화축제, 직접 경제효과 26억 여원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12.15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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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문화축제
온달문화축제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관광객 3만7104명을 유치, 26억100만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만8184명의 방문객, 11억3100만 원의 경제효과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의 관광객 수와 경제효과를 거둔 것이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류한우 군수와 김대열 문화원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달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용역평가를 맡은 ㈜티앤엘 보고서에 따르면 이외에도 축제 기간 국화 옆에서 가을음악회, 야시장 등을 포함한 행사 참여객은 총 4만2219명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평균 지출액은 6만4536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방문자의 거주지는 충북(단양 제외) 37.5%, 경기·인천 13.8%, 경상도 12.7% 등 경상지역 방문객이 작년 1%에서 12.7%로 폭증하고, 약 86%의 인원이 단양이 아닌 타지역 주민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 금액은 식음료비(29.4%)와 숙박비(23.1%), 교통비(20.9%), 쇼핑비(14.9%) 등 순으로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객 동반형태는 가족·친지 66.3%, 친구‧연인 20.2%, 혼자 5.4% 친목단체 4.5% 순이었으며 나홀로 방문객 비율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나 1인 여행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축제 종합 만족도를 측정한 시설, 서비스만족도, 재방문 여부, 축제권유 등 6가지 질문에 7점 만점 중 모두 5.5 이상으로 답하며 5.79의 만족도를 보였다.

축제 프로그램 선호도는 개막식(30.7%), 바보온달과 평강공주(11.2%), 고구려 마상무예(7.1%), 진격의 북소리(5.9%), 버스킹 공연(5.3%) 순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단양군 관계자는 “국내 유일 고구려 문화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를 전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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