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 겨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제27회 태백산 눈축제 ‘별빛 페스티벌 점등식’이 오늘(26일) 오후 6시 황지연못에서 열린다.

이날 점등식은 오는 1월 10일부터 열흘간 펼쳐지는 ‘태백산 눈축제’의 성공 개최 기원과 축제 분위기 사전 조성을 위한 것이다.

태백시는 점등식이 열리는 황지연못과 물길복원 구간 외에도 태백역과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솔바람공원에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설치, 태백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겨울 밤 또 하나의 추억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을 밝히는 웅장하고 화려한 경관 조명들은 제27회 태백산 눈축제와 태백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겨울 축제와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의 겨울밤을 각양각색 조명과 조형물로 수놓을 별빛 페스티벌은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된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