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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여행사협회 ‘함양 관광상품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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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여행사협회 ‘함양 관광상품 개발’ 나선다!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11.20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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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틴도’ 회원사 관계자 19~23일 함양 방문

인도네시아의 최대 여행사협회 ‘아스틴도(ASTINDO)’ 관계자 8명이 지리산 함양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 5일간 함양을 찾는다.

함양을 방문한 ‘아스틴도’는 800여개의 회원사가 등록된 인도네시아 최대의 여행사 협회로, 이번 함양에 방문한 아스틴도는 폴린 수하노르 총장, 자카르타, 수마트라, 롬복 등지의 회원사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함양의 문화·관광·자연자원을 직접 체험한 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총인구 2억 7천만여명으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데다 최근 K-POP, K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지난 5년간 방한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중요 관광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아스틴도 회원들의 함양 방문을 계기로 관광상품 개발 및 함양-인도네시아 간 관광 인프라 구축, 인도네시아관광객 유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들을 환영하는 환영식이 20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우리 함양군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한국의 가치와 정신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라며 “모든 곳 하나하나가 안티에이징의 명품 힐링 지역임을 그리고 한국의 가치가 제대로 살아서 숨쉬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어 “이번에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힐링 도시 함양군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인도네시아에 돌아가셔서 주위에 홍보를 하는 것은 물론 여러분들의 탁월한 기획력으로 우리군 관광상품을 많이 만들어 주실 수 있기를 간절히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폴린 수하노르 총장은 “잘 알지 못했던 함양에 직접 와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자연과 훌륭한 문화유산 등 인도네시아와 다른 매력을 가진 아름다운 함양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방문에서 보고 느낀 많은 것들을 잘 조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함양에 도착한 아스틴도 회원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지리산 아래 벽송사와 서암정사 등 지리산 함양의 자연 자원을 두루 둘러봤다.

남은 일정 동안 아스틴도 관계자들은 오도재와 천년의 숲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선비문화탐방로 등 아름다운 함양의 자연을 만끽했다. 이어 개평한옥마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 와인벨리 등 문화 관광자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이 인도네시아 방문 시 보고르군과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한 이후 10월 아데 야신 군수 등 보고르군 우호교류단이 함양군을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돌아가는 등 인도네시아와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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