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으로 국제선 40편. 국내선 118편 운항시간 조정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 시간동안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한다.
국토교통부는 수능 듣기 평가가 시행되는 동안인 수능 당일(14일) 13시 5분부터 13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시간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40편과 국내선 118편의 운항 시간 등이 조정될 예정이다. 또 해당 항공사들도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며, 이용객도 사전에 항공기 운항 시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수능시험 일정에 맞춰 오는 13~14일 휴장한다.
이번 휴장결정은 목포해상케이블카의 북항승강장 인근 덕인고등학교가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탑승객이나 진,출입 차량 등에 의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 시험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배려차원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13~14일 휴장하는 대신, 북항 승강장(13일)과 고하도 및 유달산 승강장(14일)에서 케이블카 시설에 대한 정비와 점검, 시설물 보수 및 직원 서비스교육 등을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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