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39만9천원에 떠나자

[투어코리아 = 김채현기자] 노랑풍선이 창사 10주년을 기념해 ‘알찬일정, 착한 가격, 대만 전세기’ 여행 상품을 39만9천원에 내놨다. 선착순 30명 한정으로 10만원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상품은 패키지, 자유여행, 항공 등 6가지로, 추석 연휴와 개천절 연휴의 금요일 늦은 저녁에 출발해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 밤에 도착하는 4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직장인들이 휴가를 따로 내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대만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

타이완은 북부, 중부, 동부, 남부로 나눠져 있는 담뱃잎 모양의 작은 섬나라로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아시아 문화가 융합되어 있어 다채로운 재미로 가득하다.

▲태어각신비곡, 대만관광청 제공

◆ 타이완 여행의 일 번지 북부 여행
타이완 북부 여행은 타이완의 옛 정취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역사적 유물이 많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오래된 시가지, 빼어난 사원, 독립된 원주민촌, 아름다운 호수, 폭포 등이 있다.

이곳은 타이완의 수도이자 정치적, 경제적, 재정적, 문화적인 중심 역할을 하는 도시 타이베이가 있다.세계 초고층 빌딩의 대명사, 통칭 ‘타이베이 101빌딩’과 유물 약 70만점을 소장하고 있는 대만의 자존심 ‘고궁 박물관’, 드라마 ‘온에어’ 촬영지로 유명한 관광지 ‘지우펀’ 등도 이곳에있다.

▲고궁 부속건물

◆ 자연과 즐기는 온천, 중부 여행
타이완은 환태평양 화산대에 속해 있어 온천이 발달해 있다. 때문에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유명한 온천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중부 지역은 해발 400m에 위치한 루산온천과 허환산 유락구 중앙산맥 북단에 위치한 동포온천 등 산속에 온천이 위치해 있어 자연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 동부 여행
동부 타이완은 중앙산맥과 높은 산들로 인해 고립된 지역이다. 때문에 인구가 적고 공해도 적어 타이완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관광지는 동부에 몰려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꺼루 협곡은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이기도 하다. 자연의 걸작과 더불어 동식물의 생태계 보존 또한 잘 돼 있는 이곳은 국제수준의 자연국가공원으로 공인받고 있다.

◆ 문화적 중심지 남부 여행
대만 남부는 중국 본토에서 처음 이민 온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가져온 문화적인 전통이 현재까지 남아 있어 문명의 대조를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도시 중심에 고대 사원이 있으며, 근처의 농사짓는 모습은 고대 중국을 생각나게 한다. 매혹적인 경치 풍경, 다양한 탑과 호수, 수백 개의 금동부처상, 아름다운 열대 해안의 물결 모양 산호 등이 있다.

특히 컨딩국가공원에서는 들쭉날쭉한 해안선을 따라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파도타기 등 각종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동북각해안, 대만관광청 제공

김채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