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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해외여행’ 개별 자유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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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해외여행’ 개별 자유여행으로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1.08.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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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자유여행 시장 ‘꾸준히 성장’

[투어코리아 = 김채현 기자]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떠나던 것에서 벗어나 개별적으로 자유 여행을 즐기는 인구가 20~30대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

실제로 하나투어(대표 권희석)에 따르면 10일 기준 8월 해외여행수요는 13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성별로는 패키지 수요가 8% 증가해 8월 전체 수요의 성장세와 비슷하게 유지된 반면 개별 자유여행 수요는 52% 증가해 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 해외여행수요에서 개별자유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도 못 미치지만 그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장거리 지역의 개별 자유여행 성장세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유럽지역의 2011년 전반기(1~6월) 개별 자유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미주지역도 43% 증가했다. 이중 20~30대 고객이 유럽은 77%, 미주는 48%를 차지했으며, 미주지역의 경우 20대 미만의 여행수요도 18%를 차지하는 등 20~30대 중심의 젊은층이 개별자유여행시장을 선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자유여행수요가 선택한 유럽의 주요 상품은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파리·로마, 파리·런던, 파리·프라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미주 지역의 경우 하와이, 미서부, 뉴욕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자유여행 수요의 증가세와 함께 새로운 지역을 방문하는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는 등 차별화된 일정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다변화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럽에는 파리·아비뇽·니스, 오슬로·베르겐, 아부다비·바이, 크로아티아, 미주지역에는 디트로이트, 밴쿠버·밴프·캘거리·LA 등의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개별 자유여행 증가 추이에 발맞춰 하나투어는“개별여행 브랜드 ‘팝콘’을 통해 공항 픽업서비스 및 공연 관람, 시내관광 등의 현지투어를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 서비스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자 토탈 케어 서비스인 ‘HANA SOS’ 통해 자유여행객에 24시간 편의를 제공하는 등 개별자유여행시장의 성장세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유럽, 미주, 호주 지역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온 후 내달 15일까지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한 모든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키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는 개별자유여행수요의 성향을 파악하고 추후 상품개발에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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