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인터넷 사용이 어렵고 핸드폰 로밍이 되지 않는 곳이 있다. 동남아 여행이 보편화 된 지금 새로운행선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의 호기심 1순위의 나라 미얀마.
선한 눈망울의 사람들이 반겨주는 미소가 아름답고 어디서든 볼 수있는 숲과 황금불탑이 매력적인 미얀마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나라이다. 수천년 동안 이어져 온 불심(佛心)으로 만들어진 불교유적지가 가득한 곳 미얀마로 떠나보자.
미얀마 관광의 시작점 양곤
양곤의 첫 인상은 매우 평화롭다. 호치민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착륙 과정에 바라본 호치민 시내의 오토바이 행렬이나, 방콕, 쿠알라룸푸르의 복잡한 자동차의 얽힘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가장 높은 건물이 21층 건물일 정도로 아담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동방의 정원도시라는 별칭답게 도시의 80%가 나무와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2008년 태풍 이후 숲의 면적 70%가 파괴된 후 조금 더워졌다고 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1885년부터 50여년 동안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는 동안 세워졌던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들이 아직도 시내 중심에는 자리한다.
하지만 양곤의 심장이라 불리는 슐레 파고다(Sule Pagoda)는 황금빛으로 빛나며 양곤 시민들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냄새를 맡고 싶다면 보족 아웅산 마켓이나 딴지제 시장을 가보자. 미얀마 시민들과 어울려 그들이 사고 파는 생활필수품들을 볼 수 있다.
시간이 조금 여유롭다면 양곤외곽순환열차를 탑승해보는 것도 좋다. 우리네 옛 시골 장날에 운행되는 버스 분위기를 양곤에서 볼 수있을 것이다.
<취재협조 : 베트남항공 (02)757-8920)>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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