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 일일이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지인들과 특별한 분위기 속 연말 모임이나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호텔은 어떨까. 각 호텔들이 인원수, 성별 취향을 고려한 연말 패키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 ‘그랜드 스위트’ 연말 파티 패키지
그랜드 힐튼 서울의 레지던스 ‘그랜드 스위트’는 여러 명이 모여 파티하기 좋은 객실 패키지 2종을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추억의 게임 ‘부루마블’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펀 더 멘탈(Fun the mental)’ 패키지와 오직 여성들만이 위한 ‘L.O.L(Laugh Out Loud) 패키지’가 그것으로, 최대 6인까지 수용 가능해 생일이나 파자마 파티, 브라이덜 샤워 등 특별한 파티를 보내기 제격이다.
우선 펀 더 멘탈은 3베드 룸(4인), 4베드 룸(6인) 등 인원 수에 맞춰 준비된 객실에서의 1박, 조식 30% 할인권,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뷔페 레스토랑’ 20% 할인권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8~90년대 ‘국민 보드 게임’으로 사랑 받은 부루마블을 선물해 숙박 동안은 물론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O.L 패키지는 객실에서의 1박, 조식 30% 할인권, ‘뷔페 레스토랑’ 20% 할인권, 그리고 스폐셜 기프트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각가 17만 3천원부터, 18만 8천원부터다. 모든 패키지 구매시 사우나 50% 할인,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이른 송년회 위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페스타 게더링 디너’
이른 송년회 및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페스타 바이 민구는 ‘페스타 게더링 디너(Festa Gathering Dinner)’를 11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오붓하게 둘러앉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럿이 나누어 먹기에 좋은 쉐어링 메뉴로 구성된다. 식사를 마친 후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커피 또는 차를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을 지불할 경우 페스타 바이 민구의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곁들일 수도 있다.
쉐어링 메뉴는 총 4종으로, 페스타 브레드와 훈연 연어, 수제 콜드컷 플래터, 미니 오이 샐러드, 은대구 튀김과 석류 오렌지 샐러드, 그릴 미트 플래터와 구운 채소, 유자 시저 샐러드, 오늘의 파스타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가격은 1인 9만 5천원,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연말 파티족 위한 ‘레이디스 나잇 패키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Imperial Palace Seoul)이 연말 특별한 파티를 즐기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레이디스 나잇 (Ladies Night Package)’ 패키지를 오는 12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3인 투숙 가능한 비즈니스 와이드 트윈룸 또는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한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 스위트룸 1박 ▲파티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다양한 파티 셀프 키트 ▲캐논 포토 프린터 ‘셀피 CP1300’ 대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카나페, 신선한 과일, 다양한 디저트로 구성된 파티 플래터와 스파클링 와인 1병이 룸 서비스로 제공돼 더 풍성한 파티를 즐길 수 있다.또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오후 2시)도 제공된다.
옵션으로 클럽 라운지 혜택을 선택할 경우, 서울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20층에 위치한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에서 조식, 데이 스낵, 해피아워를 이용할 수 있다.
콘래드 서울, 연말 홈파티 위한 ‘칠면조 구이 세트’ 선봬
시끌벅적한 분위기 보다는 지인들과 함께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홈파티를 즐기려는 문화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콘래드 서울이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통 칠면조 구이 세트 ‘터키 투고 바이 아트리오’를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 세트는 추수감사절과 연말 홈 파티를 부담 없이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인용의 통 칠면조 구이와 그레이비소스 및 크랜베리 콤포트(compote)로 구성돼 있다. 칠면조 구이는 조리 전 큐어링 작업을 통해 소금과 설탕으로 칠면조의 간을 맞추는 동시에 두꺼운 속살까지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이와함께 셰프 특선 해선장 소스와 산초, 팔각, 계피 등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오향소금으로 감칠맛을 더한 ‘베이징 덕 세트’도 테이크 아웃 메뉴로 함께 내놨다. 또한 으깬 감자(매쉬드 포테이토)와 고구마, 방울 양배추 요리(브뤼셀 스프라우트), 단호박, 버섯, 파프리카 등 총 7종으로 구성된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테이크 아웃 세트는 호텔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Atrio)에서 판매하며 배달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소 3일 전 예약해야 하며, 가격은 베이징 덕(3인분) 10만 6천원, 칠면조 구이(10인분)는 24만원, 사이드 메뉴 3만원 등이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연말 대관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
환상적인 파노라마 시티 뷰가 펼쳐지는 호텔 초고층 레스토랑에서 프라이빗한 연말 모임 가성비 높이고 싶다면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의 연말 대관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눈여겨보자.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은 ‘라 따블(La Table)’ 레스토랑과 미팅룸 대관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이 기간 라 따블 레스토랑 디너 뷔페 이용 시 대관료를 무료로 진행하고 식사 금액도 할인해준다.
12월 대관 예약 시, 라 따블 레스토랑 디너 뷔페에 와인 또는 맥주 무제한 제공 혜택까지 더해 1인당 6만 5천원이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50여 가지의 뷔페 메뉴가 제공된다. 단, 최소 보증 인원은 70명 이상이다.
또한 각종 비즈니스 미팅 차 미팅룸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미팅룸에서 코스 요리와 함께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 미팅룸 대관 시, 양식 코스 1인 기준 4만 5천원, 한식 코스 1인 기준 3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미팅룸 최소 보증 인원은 30명이며, 8시간 이용 기준 대관료 88만원, 4시간 기준 66만원이다.
이와 함께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의 ‘르 스타일’ 레스토랑은 올 한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메뉴를 총집합한 디너 뷔페를 11~12월 두 달 간 선보인다.
메뉴로는 달래 페스토를 뿌린 육회무침, 황금팽이 버섯 샐러드, 칠리 소스를 곁들인 새우구이, 맑은 홍합탕, 바비큐 치킨 통구이와 연어 구이 등이다. 토시살과 브레이징한 소갈비, 구운 채소 등으로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디너 뷔페 이용 시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디너 뷔페 가격은 5만 3천원이다.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은 “다가오는 연말 탁 트인 남산과 도심 시티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레스토랑에서 각종 모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진/각 호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