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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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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다!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1.07.2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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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페, 락페스티벌 캠핑… 이색 캠핑체험 다양

[투어코리아 = 김현정 기자] 캠핑이 대세다. 연일 방송을 통해 소개되는 캠핑모습은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때맞춰 쏟아지는 다양한 캠핑·아웃도어 용품은 캠핑도전에 쐬기를 박는다.

업계는 현재 캠핑인구 6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2012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캠핑 잘못 떠나면 즐거움보단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취향이나 성향에 맞춰 꼼꼼히 체크하고 길을 나서는 것이 답이다.

실전이 두려운 캠핑입문자라면 본격적인 캠핑에 앞서 분위기를 우선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철이나 평일 퇴근 후에도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최근 마포구 상수동에 오픈 한 아임캠퍼(I’m camper). 서울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캠핑테마카페다.

카페내부는 텐트와 캠핑용 화로대, 테이블, 접이식 의자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천장에 걸려있는 헥사타프와 랜턴 등이 캠핑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곳곳에 화분을 비치해 둬 야외 숲 느낌을 살렸으며, 조명 또한 실제 캠핑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약간 어둡게 조정했다.

음악을 즐기는 캠핑입문자라면 락페스티벌을 눈 여겨 보자. 오는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밸리 락페스티벌, 8월 5일부터 인천 드림파크에서 펼쳐질 인천펜타포트도 별도의 캠핑존을 운영한다.

캠핑존에서는 개인텐트를 사용 혹은 대여도 가능하며, 그밖에 부대시설로 샤워부스, 푸드존 등이 운영된다. 낮에는 락페스티벌의 열기를 온 몸으로 느끼고, 밤에는 이웃 텐트에 삼삼오오 모여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면 음악과 캠핑의 묘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캠핑장을 선택한다면 더욱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전국에는 각양각생의 매력을 발산하는 캠핑장이 무려 430여 개다.

산악자전거(MTB), 4륜바이크(ATV) 등 레저를 즐기는 캠퍼라면 강원 강릉시에 위치한 부연동 마을캠핑장 또는 충남 태안군의 학암포 오토캠핑장을 이용해 보자.

부연동 마을캠핑장에서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보며 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학암포 오토캠핑장에서는 새하얀 백사장을 가르며 4륜 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낚시 매니아라면 충북옥천군의 지수리야영장이나 충북괴산군의 속리산 화양동 야영장을 이용하면 좋다.

캠핑장은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캠핑인’ 앱은 전국 430여개 캠핑장을 지역별, 명칭별로 손 쉽게 검색함은 물론 주변 캠핑장도 단번에 찾을 수 있다. 또한 전기, 샤워 및 온수, 화장실, 매점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해 자신에게 맞는 캠핑장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성수기인 7~8월은 캠핑장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염두에 두자. 참고로 서울 도심에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난지캠핑장의 경우 현재 9월 예약까지 모두 마감됐다.

파세코의 마케팅팀 박재형 부장은 “캠핑을 체험해보고 싶지만 높은 가격대의 캠핑용품을 일일이 구매하기도 부담스럽고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며 “카페, 페스티벌 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캠핑체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캠핑스타일과 구비 물품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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