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자연 색채만큼 풍성한 문화감성을 채우고 싶다면 올 10월 가을여행은 마카오로 가보자.
세계 각국 최고의 뮤지션들의 연주로 가을감성 자극하는 ‘제33회 마카오국제음악제’가 ‘연주가(The Instrumentalist)’를 주제로 오는 10월 4일부터 30일까지 펼쳐져 거의 한달 내내 풍성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17개 프로그램을 통해 총 22개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 ‘마술피리(The Magic Flute)’가 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실사 공연으로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또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유자 왕(Yuja Wang)의 협연, 다수의 그래미상 수상자인 재즈 피아니스트 빌리 차일즈(Billy Childs), 여성 코라 연주자 소나 자바테(Sona Jobarteh), 한국 출신으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세종 솔로이스츠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폐막일인 30일에는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과 마카오특별행정구 수립 20주년을 기념해 마카오 오케스트라, 중국 유일의 국립 오케스트라인 국가대극원(NCPA) 관현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연주하는 ‘황하 칸타타(The Yellow River Cantata)’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날짜 별 행사 일정은 마카오국제음악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오프라인 티켓 부스 혹은 마카오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에어마카오 이용 고객은 마카오 도착 7일 이내의 보딩패스를 오프라인 티켓 부스 현장에서 제시하면 티켓 구매 시 2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티켓 구매 금액에 따른 페리 티켓 및 F&B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된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