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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해외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관광 목적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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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해외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관광 목적지로 '급부상'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8.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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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6개국 15개사 1만 5천 명 유치
▲ 속초 대포항 전경

강원도가 올 들어 외국 기업체의 인센티브 단체관광 목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말부터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6개국에서 15개 기업체의 인센티브(포상) 단체관광객 1만5천여 명이 강원도를 방문한다.

이들 단체관광객은 지난 3월 위촉한 강원도 전담여행사와의 해외 세일즈, 기업체 및 말레이시아 직판협회 DSAM(Direct Selling Association in Malaysia)방문 PT, 팸투어 등 공동마케팅 성과로, 반응이 좋아 향후 단체관광객 유치의 청신호을 밝혔다.

첫 번째 방문 기업 ‘SIP Indonesia’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다단계 판매회사로, 작년부터 대규모 인센티브 그룹을 해외로 보내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여행 목적지로 정해 26일부터 30일까지 1천3백여 명의 관광단이 세 번에 걸쳐 강원도를 찾는다.

첫 팀이 방문하는 26일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환대행사에 참가, 관광객을 환영할 예정이다.

SIP 관광단은 첫날 춘천 남이섬,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이틀째는 속초로 이동해 설악산과 대포항 등을 발문한다.

이어 중국의 제약회사에서 1천5백 명이 강원도를 찾고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겨울 시즌까지 인센티브 단체가 들어온다.

강원도는 이들을 환대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캄보디아 인센티브 단체는 지난 5월 신규 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한 ‘캄보디아 강원관광 트래블마트’를 계기로 대규모 단체외에 100여 명의 중소형 단체 유치로 이어지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동안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이후 향상된 숙박·교통 인프라, 올림픽 레거시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대형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확대를 위해 해외 로드쇼, 세일즈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도는 3, 4분기 외국인 단체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9월에는 인도네시아-태국-타이완 3개국 해외 세일즈를 준비하고 있다.

김창규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일본, 홍콩 등 불안정한 국제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플라이강원’의 국제선 취항 등 호재를 잘 활용해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감동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환대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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