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신 국내여행? 국내 호캉스 급증..숙박예약율 강릉 1,528%↑

울릉도 등 애국 여행지 관심도 UP 조성란 기자l승인2019.08.13l수정2019.08.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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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가는배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민간차원에서 ‘NO 일본', ’보이콧 재팬'이 운동이 거세진 7월, 일본 여행 기피현상과 맞물려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트립닷컴이 7월 한달 간 국내 호텔 예약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강릉은 무려 1528%, 부산 426%, 제주 334%, 인천 212%, 서울 111%나 예약이 증가하는 등 국내 주요 거점도시들의 숙박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사진-트립닷컴 제공

이처럼 주요 도시에서 숙박 예약량이 급증한 것은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려는 최근 3년간의 여행 트렌드와 맞물린다. 쾌적한 호텔에서 더위를 피해 여유를 즐기며, 각 지역의 명소와 맛집도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호텔 예약량 기준으로, 호캉스 인기 지역은 서울 1위, 제주 2위, 부산 3위, 인천 4위, 강릉 5위 등이었다.

 

특히 동해안의 대표 관광도시이자 서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릉은 여름 특수로, 1528%나 성장, 타 지역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내륙지역 공항 어디서 출발해도 1시간 이내로 도착이 가능한 데다 미식, 휴양, 액티비티 등 여행 콘텐츠가 풍성한 제주도는 올 여름 국내 여행을 독려하는 분위기와 함께 수요가 더욱 높아졌다.

또한 트립닷컴이 제주 지역 인기 호텔들의 공통점을 분석한 결과, ‘야외수영장’을 보유한 곳이 여행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호텔 휘슬락 제주 ▲호텔 리젠트 마린 더블루 ▲더 베스트 제주 성산 ▲밸류호텔 서귀포 JS ▲메종 글래드 제주 ▲제주 신라호텔 등이 있다. 이들은 조식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 국내여행과 호캉스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강릉 역시 인피니티풀로 유명한 세인트 존스 호텔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불매운동이 거센데다가 장기화 되고 있어, 곧 징검다리 휴가가 가능한 광복절과 추석연휴에도 국내 여행에 대한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독도 등 항일 애국여행지도 인기!

게다가 일본에 대한 반발심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광복절과 겹쳐지면서 항일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웹투어에 따르면 울릉도 여행 예약건이 지난 달 대비 1.5배, 지난해 대비 3배 늘어났다.

웹투어 관계자는 “독도 여행을 포함해 울릉도 예약량이 전체적으로 많이 늘었다. 특히 20대 여행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며 “여름 시즌이기도 하지만 7월 들어 불거진 국제적인 이슈 등으로 여름 휴가를 해외보다 국내여행, 독도에서 의미 있게 보내려는 여행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SNS에는 독도여행 해시태그를 달고 독도여행을 다녀온 인증사진을 올리는 시민들이 많아지며 독도 여행 열풍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웹투어는 8월 한 달 간 ‘힘내라 대한민국! 독도는 우리 땅’을 슬로건을 내걸고, ‘Yes 독도! 울릉도 3일’ 여행을 예약한 고객 모두에게 독도 여행을 무료로 보내주는 대국민 나라사랑 독도 여행 캠페인을 진행하며 애국 마케팅에 나섰다.

국내 여행 붐 이어가자! 기획전 실시

▲ 사진-거제 삼성호텔 / 인터파크투어 제공

국내여행 붐을 이어가기 위한 여행사들의 기획전도 눈에 띈다. 인터파크투어는 먹캉스를 테마로 ‘난 호텔에서 먹고 논다’ 기획전을 진행, 전국 호텔 숙박과 함께 맥주·치킨·빙수·커피 등을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맥주와 치킨 구성을 포함한 곳으로는 생맥주 무제한에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주는 ‘로얄스퀘어호텔 서울’(8만9000원~), 치킨과 맥주를 제공하는 ‘남한강썬밸리호텔’(9만3480원~), 치킨플래터&생맥주 패키지가 있는 ‘신라스테이 제주’(14만5200원~), 멕시카나 치킨 패키지를 제공하는 ‘대명리조트 단양’(14만2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빙수와 커피를 제공하는 곳은 망고빙수를 주고 수영장·사우나도 이용 가능한 ‘거제 삼성호텔’(23만6170원~), 빙수와 칵테일 2잔을 주는 ‘엠블호텔 여수’(29만2000원~), 오메기 꿀빙수 패키지가 있는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36만3000원~), 설빙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18만8100원~) 등을 선보였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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