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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맛깔진 수계도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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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맛깔진 수계도시 공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7.30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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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계도시공연-밀양백중놀이 보존회 ‘문경 들소리 공연’/사진=태백시

강원도 태백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서 선보이고 있는 수계도시 공연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발원지 축제에 한강과 낙동강의 수계도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관련 도시의 특색 있는 공연팀을 초청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 수계도시 공연에는 14개 시‧군 15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의 주부 취타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수계도시 공연은 28일 경북 문경시의 문경 들소리 공연과 경남 밀양시의 밀양백중놀이 공연을, 29일은 충북 제천전통예술단과 부산북구에서 각각 모듬북공연과 퓨전라이브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30일은 오후 5시부터 황지연못 상설무대에서 강원 원주시 오빠친구동생팀이 버스킹 공연을, 경기 여주시의 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실내현악 4중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31일은 강원 원주시 아라리응원아카데미 시범단의 치어리딩, 대구 달성군 무용이이야기 금정원의 연화무‧쟁강춤‧소고춤‧부채춤, 경북 안동시 경북미래문화재단의 하이마스크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8월 1일은 경남 합천군 합천 밤마리 오광대 보존회가 오광대 탈춤을, 부산사하구 화개무용단이 진도북춤‧원향지무‧연화지무‧입춤소고 공연을 선보인다.

8월 2일은 경북 상주시 인형극단 공갈못의 창작인형극 꼬깜꼬까미와 정선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 소리공연을 감상할 있다.

수계공연의 대미는 경남 창원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8월 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거제오광대놀이와 사물놀이, 탈춤으로 장식한다.

태백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수계도시 공연은 한강과 낙동강 양대강의 수계도시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발원지 축제의 의미를 확장시키는 문화예술의 장”이라며, “이에 덧붙여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우수 공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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