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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도 막지 못한 홍천 여름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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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도 막지 못한 홍천 여름 축제 성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7.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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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야간 공연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3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제23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28일 폐막했다.

올해 축제는 5호 태풍 다나스와 축제기간 지속된 폭우 등 기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하고, 맥주와 옥수수 판매량도 지난해에 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축제장을 찾아 시원한 맥주로 더위를 달래는 관광객들

특히 폭우가 잠시 멈춘 지난 27일에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면서 부족한 테이블과 의자를 긴급 공수하고, 홍천찰옥수수의 공급에도 애를 먹었다.

이번 여름 축제는 맥주와 옥수수축제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했다.

▲ Wet Dance 경연대회

옥수수 빨리먹기와 옥수수 낚시 등 옥수수를 활용한 이벤트, 그리고 맥주빨리마시기, 홍천 관광지 OX퀴즈, 딱지날리기, 하이트진로 공장견학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먹거리는 푸드트럭 위주에서 벗어나 홍천요리 안주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판매자로 나서 저렴하고 풍성한 안주들이 축제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줬다.

▲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허필홍 홍천 군수는 “이번 여름 축제는 잦은 악천우로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축제를 열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즐거운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이어 “우리군은 언제나 안전한 축제를 기획하고, 축제가 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시장 (市場)과 축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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