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속 건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을 떠나보자. 어디가 좋은지 고민이라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한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공모전’에서 수상한 농촌여행코스 5선를 참고해도 좋다.
공모전을 통해 우리 국민이 직접 추천한 총 67편의 농촌여행코스 중 5곳이 대상(1곳), 최우수상(1곳), 우수상(3곳)를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예산, 강진, 남해, 담양, 하동 등 지역의 우수한 관광지 소개와 함께, 가족, 개별, 건강여행 등 다양한 주제(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예산의 자연과 농촌을 주제로 한 가족여행코스로, 알토란 사과마을에서의 사과 설기떡 만들기 체험과 대흥 슬로시티에서의 시골생활의 여유를 느껴보고, 느린꼬부랑길 걷고 논생물과 황새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상세 추천 코스는 예당호 출렁다리-알토란 사과마을-대흥슬로시티에서 숙박-니린꼬부랑길-광시한우거리 식사-황새마을 등이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강진 코스는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역사이야기를 접목한 코스로, 호남 3대 정원 중 하나인 백운동 별서정원과 고려청자박물관 등 우리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있는 강진의 농촌여행코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상세 코스는 녹향월촌권역-백운동 원림-영림생가-가우도-다산황토방(1박)-고려청자박물관-한국민화박물관-강진전통된장영농법인-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병영주도 등이다.
우수상 수상작은 ▲남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남해 쉼 여행코스 ‘보물섬 남해에서 찾는 1박2일 휴(休)여행’,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한 전라도 코스 ‘장수벨트 농촌체험여행 1박2일’, ▲하동을 배경으로 한 섬진강 여행코스 ‘순수(純水)한 여행’ 등 총 3개로, 지역별 농촌의 특색을 반영한 코스로 짜여진 것이 특징이다.
보물섬 남해에서 찾는 1박2일 휴(休)여행‘ 코스는 지족마을 죽방렴-물건리 방조림-독일마을 & 원예예술촌-두모마을(숙박)-두모마을 출발-금산 보리암-가천다랭이마을-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이락사) 등이다.
‘장수벨트 농촌체험여행 1박2일’은 우리밀농촌체험관(점심,우리밀가공공장-압화박물관-섬진강대나무숲-건모마을(토란재배지)-태안사, 조태일시문학관-가정녹색농촌체험마을(숙박, 저녁 및 아침식사)-장류체험관(장류, 인절미체험)-발효소스동굴-약초밥상(점심)-슬로시티 한옥마을-명옥헌-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 등이다.
하동 ‘순수(純水)한 여행’은 사성암-화개장터-하동야생차박물관-최참판댁-평사리공원-최참판댁 숙박체험동(숙박)-관음포 이순신순국공원-다랭이마을(농가맛집)-금산보리 등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촌여행에 대한 도시민 인지도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진행한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여행코스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