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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필홍 홍천군수 “홍천군,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체류형 관광지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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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필홍 홍천군수 “홍천군,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체류형 관광지로 발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7.10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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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홍천군이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해로 홍천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홍천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강 400리 물길을 활용해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 홍천’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 허필홍 홍천군수

울창한 잣나무 숲을 활용한 헬스투어리즘의 성지 조성과 팔봉산 금학산 노일강변 축을 연결한 관광벨트 구축, 가리산 레포츠파크의 운영을 활성화해 홍천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건강놀이터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본지는 허필홍 홍천군수를 만나, 홍천군이 그리는 ‘미래 관광도시 육성 계획’을 들어봤다. 

홍천군 자랑은

홍천군은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다. 넓은 면적(서울시의 3배 넓이)을 뒤덮은 울창한 산림, 그 속에서 발원한 홍천강 등 청정 자연환경 또한 홍천군의 자랑이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속한 팔봉산과 공작산, 가리산, 계방산의 풍경은 철마다 색다른 운치로 다가온다.우리 군은 이러한 특장점을 살려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수도권의 배후 레저·휴양 도시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 미약골 / 사진 홍천군 제공

4계절 차별화 된 축제도 홍천의 자랑거리다. 봄에는 홍천한우·산나물축제가, 여름 휴가철에는 찰옥수수축제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가, 가을에는 홍천인삼·한우명품축제와 홍천 무궁화축제가, 겨울에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방안은

홍천군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와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의 문화자원과 홍천강 400리의 자연을 연결해 관광객들이 1박 2일 또는 2박 3일 체류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힐링과 레포츠가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하고자 가리산과 레포츠 파크, 천년고찰 수타사와 공작산 생태숲, 수타사 산소길, 용소·용소계곡, 대명비발디파크, 팔봉산 관광지 등을 활용해 가족·연인·친구들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관광·체험 프로그램 구축에 나섰다.

체류형 관광산업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데, 홍천군에는 6년근 인삼과 잣, 쌀, 더덕, 버섯, 그리고 넓은 산악지대서 나오는 산야초 등 농·특산물이 풍부하다.

우리 군은 이러한 재료를 이용해 홍천만의 먹거리를 만들 생각이다. 이를 위해 군청 음식 담당부서를 관광과에 편입시켰다. 앞으로 음식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홍천의 먹거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여름 축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와 ‘홍천 찰옥수수축제’는 작년까지 따로 개최됐다. 하지만 올해는 맥주 축제가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옥수수 축제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함께 열린다.

▲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이들 축제는 선호 연령층이 각기 다른데, 올해에는 시장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 연령 강변의 시원함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준비했다.

올 여름 축제는 낮에 찰옥수수 축제를, 저녁에는 맥주 축제를 야시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가 밤늦게까지 이어짐으로써 숙박관광객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주변 음식점과 마트 등의 매출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법은

올해부터는 모든 축제를 시장경제 활성화와 연계시켜 시장부근에서 운영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잡았다. 또한 기존 축제가 산업으로 연계돼 소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맥주축제의 경우 축제가 시너지가 돼 수제맥주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에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아 홉을 재배해 수제맥주를 산업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수제맥주사업과 맥주축제를 연계시키면서 각종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내 일원에 수제맥주 거리, 맥주코너 등을 조성해 맥주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홍천에는 유명한 술이 많다. 와인 ‘사또나드리’는 지난 5월 홍천군에서 개최된 강원도민체육대회의 리셉션에 선보여 상당한 호응을 받았으며 전통주 ‘예술’, ‘미담주’ 등도 유명하다. 기존의 맥주축제에 한정하지 않고 수제맥주, 전통주, 와인 등 술 산업과 연계시켜 확대해 나갈 구상을 하고 있다.

‘홍천강 르네상스시대’는 무엇인가

홍천(洪川)이란 지명은 고려 현종 1018년에 처음 불리기 시작해 이미 1,000년이 넘었다. 홍천군은 새천년을 시작하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고 있다.

‘홍천강 르네상스’는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만드는 것이다.이를 위해 홍천군은 지역의 물 자원을 비롯한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 하고, 마케팅을 적극 펼쳐 힐링 생태산업 및 관광특화지구 조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통해 5G가 현실화되는 시대에 부응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 공간정보,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어우러져 홍천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홍천’ 만들기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발전의 기초가 되는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홍천 도심재생과 디자인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할 생각이다.

 

홍천을 재미있게 관광하는 방법은

먼저 풍광이 수려한 홍천 9경을 추천한다. 다양한 식생과 생태 가치가 보존돼 있고, 9경마다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풍광 을 선사한다.

트레킹 코스로는 수타사 산소길, 홍천9경 생태 탐방로, 배바위 트레킹 길 등이 있다. 이중 수타사 산소길은 문화유적과 오솔길, 계곡, 숲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수타사 농촌테마공원도 꼭 한번 방문해보길 권한다. 농경체험시설을 비롯해 농특산물판매관, 십이지간 광장, 어린이 놀이시설, 조류 체험시설 등 다양한 체험공간과 볼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공작산 생태숲과 수타사 산소길을 연계해 즐기면 좋을 것 같다.

가리산 레포츠 파크는 플라잉 짚, 포레스트 어드벤처,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무궁화수목원, 비발디 파크, 알파카월드 등 들려볼 곳이 많다.

홍천전통시장에 가면 메밀전병 홍총떡, 올챙이국수, 메밀부침, 감자떡, 촌두부 등 홍천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향토 음식이 침샘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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