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이건 꼭 먹어야해! 터키 추천 음식 3

중앙아시아·중동·지중해 등 동·서양 만나 독창적 식문화 조성란 기자l승인2019.06.24l수정2019.06.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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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천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찾는 곳 ‘터키’.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지중해에 위치해 동서양의 문화의 교차점으로, 독특한 문화만큼이나 독창적인 식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세계 3대 미식 여행지로 꼽히는 터키를 여행한다면, 놓치지 말고 꼭 맛봐야 할 대표 음식이 있다. 터키문화관광부가 추천한 ‘이 건 꼭 먹어야해’ 터키 대표 요리 3가지를 소개한다.

터키 국민 음식 ‘케밥’..200여 가지의 골라 먹는 재미는 ‘덤’

터키 국민 요리로 통하는 ‘케밥(Kebab)’은 그 종류만 200여 가지에 달한다.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요리인 셈.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긴 꼬치에 꽂아 원통 모양의 화덕에서 구운 고기를 넣은 ‘도네르 케밥(Doner Kebab)’부터, 호리병에 야채와 고기를 넣고 수 시간을 쪄내 자작한 국물이 특징인 카파도키아의 명물 ‘항아리 케밥’ 등 다양하다.

터키 현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케밥은 ‘고등어 케밥’이다. 현지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스탄불 갈라타교(Galata Bridge)를 추천한다. 터키어로는 ‘발륵 에크멕(balık Ekmek)’, 굽거나 튀긴 생선과 야채를 빵 사이에 끼워 먹는 샌드위치로 최근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터키식 커피의 진한 향과 달달한 디저트의 조화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재로 등록돼 있는 ‘터키식 커피’ 한 잔 맛보지 않고 터키여행을 끝내기엔 아쉽다. ‘커피는 지옥처럼 검어야 하고, 죽음처럼 진하며, 사랑처럼 달콤해야 한다’는 터키 속담이 있을 정도로 커피는 터키 사람들에게 특별한 존재이다.

 

터키식 커피는 오스만 제국부터 시작된 문화로, 독특한 커피 주전자에 커피 가루와 설탕을 함께 넣어 끓여서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보다 진하고 조금 더 도톰한 거품을 즐길 수 있다. 커피를 마시고 잔에 남은 침전물로 점을 보는 터키점도 이색적인 재미를 더한다.

터키의 쌉쌀하고 진한 맛을 달달하게 채워주는 터키 대표 디저트 로쿰(Locum)은 커피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터키시 딜라이트(Turkish delight)로 디저트 ‘로쿰’은 과일즙과 견과류를 넣어 만든 젤리로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세계 음식재료 1001’에 뽑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유의 달콤함과 화려한 색감에 여행객들이 기념품으로 잊지 않고 사 가는 쇼핑 목록 중 하나이다.

국민 음료 ‘요구르트’ & 쫀득한 ‘아이스크림’

유제품의 천국 터키에서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은 꼭 맛봐야 할 아이템이다. 터키인들인 집에서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을 만큼 요구르트 사랑이 대단하다.

 

특히 물에 희석한 짠맛이 매력적인 ‘아이란(Ayran)’ 요구르트는 터키의 국민 음료로, 터키인들이 매 식사 때마다 마실 정도라고. 소비량만 해도 연간 2백만 톤 이상에 달한다. 칼슘,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한 것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방지, 소화, 갈증해소에 좋다고 한다.

이미 국내에서도 유명한 터키식 아이스크림도 본토에서 맛봐보자. 줄 듯 말 듯, 눈을 사로잡는 퍼포먼스와 재치가 더해지는 터키 아이스크림 ‘돈 두르마(Dondurma)’는 ‘살렙’이라는 난초 뿌리가 들어가 특유의 쫀득한 질감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목축업이 발달한 터키에 방문하면 지역마다 특색이 다양한 양젖 치즈를 맛볼 것을 추천한다.

<사진 터키문화관광부 제공>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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