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로 떠나는 여름 문화예술여행

조성란 기자l승인2019.06.17l수정2019.06.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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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한 낮의 뜨거움을 부드럽게 녹여줄 문화예술의 향연이 세계 곳곳에서 펼쳐진다.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거리마다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공연들은 지친 여행자들의 마음을 달래주며 활기를 되찾게 해준다. 재기발랄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들, 흥겨운 선율에 빠져 일상탈출 기분 만끽하며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자.

▲ ⓒ스위스정부관광청

야외 오페라 축제 ‘스위스 생갈렌 페스트슈필레’

드라마틱한 감성에 젖어 보고 싶다면 스위스 생갈렌(St.Gallen)으로 가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생갈렌수도원’의 웅장한 대성당을 배경으로 야외 오페라 축제 ‘생갈렌 페스트슈필레’가 6월 28일부터 7월12일까지 펼쳐진다.

축제에선 오페라부터 발레, 현악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공연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오페라 ‘일트로바토레(Ilrovatore)’, 안무가 유키 모리(YukiMori)의 대성당 댄스 무대, 오르간 연주, 플라멩코의 탄생을 기리는 콘서트, 앙상블 휘닉스 뮌헨(Ensemble Phoenix München)의 콘서트 등이다.

▲ ⓒ스위스정부관광청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생갈렌의 수도원 마당과 대성당을 무대로 펼쳐지는 오페라, 콘서트를 감상하는 기분은 어느 곳에서 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티켓은 날짜와 좌석에 따라 CHF 55부터 다양하다.

▲ ⓒ스위스정부관광청

 

핀란드 헬싱키 예술여행 ‘축제’로 즐겨요!

자연친화적 예술을 펼치는 ‘핀란드’ 특유의 예술 만나러 축제따라 아트투어를 즐겨보자. 올해 헬싱키에서는 예술을 통해 자연과 사람을 탐구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미식·예술·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 ‘니엘루(Nielu)’가 올해 처음으로 눅시오 국립공원(Nuuksio National Park)에서 6월 8~19일 열린다. 축제에서 참가자들은 미술 작품이 설치된 숲속에서 식사를 즐기고 하룻밤을 지내며 예술가 및 철학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 니엘루 ⓒ핀란드 관광청

또 예술가 마을 ‘피스카스 빌리지’에서 ‘피스카스 아트 & 디자인비엔날레(Fiskars Village Art & Design Biennale)’가 오는 9월 중순까지 열린다. 비엔날레를 위해 60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예술가가 한 곳에 모여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 마을은 숲과 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핀란드의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외에도 헬싱키 비엔날레(Helsinki Biennale)가 발리사리(Vallisaari) 섬에서 내년(2020년)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다. 헬싱키 비엔날레에서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역사의 흔적 속에서 오늘날 핀란드의 디자인과 예술을 조명할 예정이다.
<사진Ⅰ핀란드관광청>

거리축제 ‘프리몬트 페어’로 시애틀의 여름을 즐기다!

잠들지 못하는 낭만도시 시애틀의 여름을 보다 특별하게 즐기는 법, 바로 거리축제 ‘프리몬트 페어(Fremont Fair)’를 만나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활동하는 동네인 시애틀 다운타운 북쪽의 프리몬트 지역에서 6월 22~23일 이틀간 열리는 축제로, 축제에선 라이브 뮤직, 공예품 마켓, 퍼레이드 등이 펼쳐져 이 지역 특유의 예술문화 감성을 만날 수 있다.

▲ FremontFair Busker ⓒ시애틀관광청

축제 기간 프리 프리몬트 지역이 7개 구역으로 나뉘어 약 300여 개의 공예품 마켓, 비어 가든, 푸드 트럭 등이 들어선다. 그 중 ‘솔스티스 블록’과 ‘피니 블록’에 있는 두 개의 대형 무대에서는 각종 밴드와 DJ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북돋워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6월 22일 진행되는 ‘프리몬트 솔스티스 퍼레이드’로, 6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아트 커뮤니티 및 앙상블 멤버들이 참여해 대규모 인형 행진, 곡예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퍼레이드는 오후 1시부터 3번가에서 시작해 개스 웍스 공원까지 이어진다.

▲ FremontFair ⓒ시애틀관광청

이외에도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아트카(Art Car) 전시, 길거리 버스킹, 강아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풍성한 여행 재미를 더해준다.


태양 숭배 잉카문화를 만나다 ‘페루 태양제 인티라미’

잉카시대의 태양 숭배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축제이자 남미 3대 축제로 꼽히는 페루 ‘인티라미(Inti Raymi)’ 축제가 6월 24일부터 9일간 잉카제국의 마지막 수도 쿠스코에서 펼쳐진다.

▲ 인티라미 ⓒ페루관광청

인티라미는 태양신에게 한 해의 농사의 풍요와 다음 해의 풍작을 기원하고 감사하는 일종의 제의식으로, 쿠스코 다양한 잉카리듬과 화려한 의상, 그리고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이 여행자들의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인티라미를 기리는 행렬로, 잉카제국태양의 신전이었던 코리칸차(Coricancha)에서 시작해 태양의 집으로 불리는 잉카시절 거대 석재 유적지인 삭사이우아만(Sacsayhuaman)까지 이어져 장관을 연출한다.

▲ 인티라미 ⓒ페루관광청

페루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축제인 만큼, 축제에 맞춰 코스코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미리 티켓을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인티라미 관람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축제 당일까지 티켓구매를 할 수 있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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