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종합 선물세트 ‘세계축제’

조성란 기자l승인2019.05.22l수정2019.05.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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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 풍성한 여행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세계축제 따라 떠나보자. 세계 각국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선 그 곳의 문화와 역사, 전통과 현대, 먹거리 등 모든 것이 녹아 있어 종합선물세트 같은 여행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흥겨운 음악 선율에 몸을 맡기고 그 곳 특유의 열기 느끼며 현지인들과 어깨 부딪히며 생생하게 소통하고, 지역 특색의 푸짐한 요리에 와인이나 맥주 한잔 곁들이는 순간,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다.

▲ ⓒ캐나다관광청

재즈 선율에 취해 인생을 즐겁게!
캐나다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북미의 파리’라고 불리는 몬트리올. ‘인생을 즐겁게(주아 드 비브르, Joie de vivre)’
라는 몬트리올 사람들의 좌우명을 보여주듯 이 곳에선 1년 내내 다채로운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즐거운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음악과 먹거리. 특히 5~7월 사이에는 10여개의 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려, 어느 때보다 여행의 재미를 풍성하게 해준다.

▲ ⓒ캐나다관광청

그 중에서도 몬트리올의 최대 축제 중에 하나로 꼽히는 것이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The Montreal International Jazz Festival)’이다. 올해는 6월 27~7월 6일 열리는 데, 이 기간 전 세계 내로라하는 2,000여 명의 뮤지션들이 멋진 연주를 들려주려 몬트리올로 모여든다. 재즈뿐만 아니라 가스펠, 블루스, R&B, 힙합, 라틴, 레게 등 모든 장르의 음악 선율이 몬트리올 곳곳에서 울려퍼진다.

300개가 훌쩍 넘는 유료·무료 야외 공연과 퍼레이드가 공연장, 클럽, 공원 풀밭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펼쳐져 도시 전체를 뜨겁게 달군다.

그야말로 이 도시의 명물이다. 이 축제에 열광해 매년 수백만 명의 구경꾼들이 몬트리올로 몰려들어 뜨거운 에너지를 방출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 ⓒ캐나다관광청

 

미국 역대 최대 규모 성 소수자 축제 ‘월드 프라이드’

미국 역대 최대 규모 성 소수자 축제 ‘월드 프라이드’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뉴욕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스톤월항쟁(성소수자들의 인권운동)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성 소수자 들을 위한 행사뿐만 아니라 뉴욕의 다양한 문화와 이색적인 행사가 펼쳐져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월 26일 오프닝 세레모니와 우피 골드버그, 신디 로퍼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하는 자선 콘서트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Savor Pride미식 축제(6월 28일), VIP 루프탑 파티(29일), 프라이드 아일랜드(29~30일), 프라이드 클로징 세레머니(30일) 등문화의 다양성에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잇따라
열린다.

▲ ⓒ뉴욕관광청

미식 축제에서는 유명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요리를 배워보고, 맛볼 수 있다. 또 루프탑 바 허드슨 테라스(Hudson Terrace)에서 열리는 루프탑 파티는 오직 남자들만 입장이 가능한 행사로, 도시를 내려다보며 요리, 유명 DJ의 음악과 함께 흥겨운 오후를 보낼 수 있다.

라이브 음악 행사인 ‘프라이드 아일랜드’에서는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프라이드 클로징 세레머니’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또 댄스파티,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곁들여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월드 프라이드는 지난 2000년 로마에서 처음 열렸으며, 미국에서는 올해 처음 열린다. 뉴욕관광청은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뉴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도쿄관광재단

맛있는 여행 ‘일본 도쿄 만파쿠’

일본 먹방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푸드 페스티벌 ‘만파쿠(まんパク2019)’로 가보자.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국영 쇼와기념공원 미도리 문화 존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는 70여개 점포가 참여, 일본 전역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매해 무수히 많은 인파들로 북적이는 축제로, 맛있는 냄새 진동하는 축제장에서 맛 인증 요리들을 골라 먹는 재미를 가득 누리며 소풍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해도 좋다. 밤엔 낮과는 또 다르다.

▲ ⓒ도쿄관광재단

불빛이 더해지고 미러볼이 반짝이며 거대한 비어가든으로 변신해 분위기에 취할 수 있다. 여기에 맥주 한잔 곁들여 먹는 요리는 그야 말로 꿀맛이다. 불야성을 이룰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떠들썩한 분위기에 절로 ‘흥’이 오른다.

올해는 처음으로 주말 한정 빵 ‘마르쉐’ 행사가 간토 지역에서 엄선된 네 개개 점포의 명물 빵도 먹어볼 수 있다. 또 주말에는 ‘참치 해체 쇼’가 열려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가 열리는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마지막 날은 오후 6시에 축제의 대단원이 막을 내린다.

입장료는 평일 500엔, 주말 800엔이다. 다만 혼잡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참고하자.

한편 축제장에 찾아 가려면 타치가와(立川)역 키타구치(北口)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 ⓒ도쿄관광재단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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