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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덕수궁 돌담길’에서 10일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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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덕수궁 돌담길’에서 10일 음악회 개최”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05.0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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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59년 만에 완전체로 연결된 덕수궁 돌담길에서 오는 10일 오후 12시 15분부터 1시 15분까지 ‘덕수궁 돌담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덕수궁 돌담길/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막혀 있었던 덕수궁 돌담길 70m 구간을 덕수궁 안쪽에 보행로를 만들어 연결했다. 이번 음악회는 전 구간을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된 덕수궁 돌담길을 널리 알리고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덕수궁 돌담길 음악회’는 덕수궁 대한문에서 내부보행로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지신밟기 등 흥겨운 길놀이로 시작하여, 정관헌 옆에 마련된 무대에서 전통타악 합주, 비보잉(b-boying), 사자탈놀음, 창작연희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한다. 이번 음악회를 이끌어가는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은 가수 ‘방탄소년단’과의 합동 무대로도 유명한 청년 국악예술단이다. 이번 음악회는 덕수궁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행사가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5월의 덕수궁에서 음악회도 즐기고 온전히 연결된 덕수궁 돌담길에서 새로운 추억도 만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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