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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수상안전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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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수상안전 교실' 운영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1.07.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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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청소년 가족 대상... 8월1일~4일 진행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양화한강공원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수상안전 교실’을 운영한다.

서울 거주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수상안전교실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 및 수상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더불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수상안전 교실은 수상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상안전 교육 ▲응급처치 ▲배 타고 떠나는 한강나들이 ▲바나나보트 등 4가지 수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수상안전 교육'은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법에 대해 배우고 물에 빠지거나 익수자를 발견했을 때 대처 방법, 구명환·구명로프 등 구명장비 사용법에 대해알아본다.

'응급처치 교육'은 피서지에서의 응급환자 발생시 기본 응급처치부터 심폐소생술, 심장에 전기충격을 줘 응급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제세동기 작동법을 배운다.

특히 기도를 열고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하는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순간에 배운 내용을 올바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놓고 직접 모의 실습도 해본다.

수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종류나 정도에 따라 다른 응급처치 방법도 배워볼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분별한 물놀이의 위험성을 알려 수상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배 타고 떠나는 한강나들이' 시간에는 양화한강공원에서 배를 타고 출발해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밤섬, 난지한강공원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배에 타서 만나게 되는 한강은 그동안 단지 둔치에서만 보던 한강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자연체험 시간이 될 것이다.

'수상스포츠 체험'은 참가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일정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래프팅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을 타고 한강을 달려볼 수 있다.

수상스포츠 체험은 물론이고 입수 전 준비운동부터 시작해 수상 레저기구 탑승방법, 탑승 시 주의해야 할 점 등도 배울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에 중요한 안전대처법을 재밌게 배워둠으로써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교육 의미를 설명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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