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구미권 관광객 유치 확대에 총력

김초희 기자l승인2019.05.02l수정2019.05.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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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올해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구미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2014년부터 구미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치면서 전통문화체험단 및 고국방문단, 태권도 체험단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중 ‘전통문화체험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미국 관광객 175명이 10여 차례에 걸쳐 전북을 찾을 예정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동안의 일정으로 올해 첫 미국 전통문화체험단 17명이 전북을 방문했다. 이들은 익산, 군산, 부안, 고창, 남원, 임실, 전주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의 봄꽃과 치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 사진/전라북도

체험단은 첫날인 1일에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익산 고백여행'프로그램 중 하나인 죄수복 입고 인생사진 찍기, 사랑고백 팔찌(수갑)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후 군산 수산시장을 방문하여 건어물 쇼핑 등을 한 후 새만금 방조제를 들른 후 부안 변산반도 및 부안 수성당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일에는 고창 청보리축제장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고창 역사 이야기를 듣고 향토음식 등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남원 춘향테마파크로 이동하여 ‘맞춤형 전통문화체험, 얼씨구 남원’ 체험을 한 후 ‘남원예촌’에서 숙박하며 전통한옥의 온돌을 체험했다.

셋째 날인 3일에는 남원 ‘광한루원 건립 600주년’ 특별행사로 실시하고 있는「광한루각」개방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의 치즈를 대표하는 임실에서 임실치즈피자로 점심식사를 즐긴 후 진안으로 이동하여 꽃잔디 축제를 즐기고 가위박물관을 방문한 후 진안 향토음식인 흑돼지 삼겹살로 저녁 일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전주 자만벽화마을을 시작으로 한옥마을의 부채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체험, 경기전을 관람과 남부시장의 야시장 체험 등 전통문화를 마음껏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하고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도는 또 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 고국방문단, 전북 전통문화체험’ 상품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올 3월과 4월 각각 2회 43명이 방문하였고, 앞으로도 20여 차례에 걸쳐 300여 명이 모객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고국방문단, 전북 전통문화체험’여행상품은 국내 주요 여행사와 미국 현지 여행사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봄과 가을 계절관광지와 판소리 공연 관람 및 판소리 배우기, 한복 입어보기, 온돌 체험 등을 주 일정으로 하여 도내에서 2박을 하는 여행상품이다.

이와 별도로 올 7월에는 태권도에 관심 있는 캐나다 벤쿠버와 토론토의 학생단체가 ‘태권도 문화체험여행상품’으로 태권도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여행상품은 지난해부터 한국관광공사(토론토 지사)에서 관광객을 모객하고 있으며 4박 5일 일정으로 태권도원 체험 및 숙박, 무주 반디랜드, 전주한옥마을 방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희옥 전북도 김희옥 관광총괄과장은 “전라북도는 국제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 도의 우수자원인 전통공연과 태권도 등을 연계한 체험여행상품을 기획하여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원거리 구미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거나 한국의 전통을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상품이 전라북도의 강점이기에 앞으로도 구미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초희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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