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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내·외국인 SNS 기자단 참가 ‘산불피해지역 팸투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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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내·외국인 SNS 기자단 참가 ‘산불피해지역 팸투어’ 추진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5.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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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산불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관광의 빠른 회복을 위해 3일부터 4일까지 강원 산불피해지역에서 공사 운영 내·외국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기자단 1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현장답사 팸투어를 추진한다.

▲4월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외국인SNS 기자단 발대식/사진=한국관광공사

공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관광 산업 회복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4월 9일 관광위기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홍보에 초점을 둔 집중 캠페인을 펼쳐왔다.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으로 강원 관광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예년수준을 완전히 되찾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5월 3일 강원도청과 함께 전 세계 14개국 출신의 대규모 SNS 기자단을 피해지역으로 초청, 현장 취재를 지원한다. 이번 기자단은 주한 외국인, 유학생 등 외국인 SNS기자단 42명과, 대학생, 파워블로거 등으로 구성된 내국인 기자단 60명 등 총 102명으로 구성됐으며, 방송인 안혜경 씨 등 유명 인플루언서도 동행한다.

또 이들은 오는 5월3일 9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앞 광장에서 열리는 출정식에 참가해 강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플래시 몹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자단은 출정식 후 1박2일 일정으로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 지역을 방문해 직접 체험한 강원 관광매력을 동시다발적으로 국내·외에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여행과 연계한 공사의 각종 사업에서도 활발한 지원이 계속된다. 봄 여행주간(4월27일~5월12일)에는 수도권 관광객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강원도 봄맞이 여행상품’(춘천, 삼척, 영월, 평창, 양구)과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할 수 있는 ‘올림픽 레거시 체험 여행상품’(평창, 강릉, 정선), ‘강원도 여행은 또 다른 기부’라는 명칭으로 ‘산불피해지역 여행상품’(강릉, 동해, 속초, 고성, 양양)을 강원도 대표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야놀자와 함께 강원지역 숙소 330개 대상 10~35%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밖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과 연계해 강원지역 방문객 대상 경품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홍기 공사 국내관광실장은 “공사의 다양한 활동이 강원관광산업의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어 강원관광산업이 다시 꽃을 피우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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