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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하며 인생샷 찰칵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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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하며 인생샷 찰칵 ‘잘츠부르크’!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4.12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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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이 만개한 마카르트광장 ⓒadamant_wanderer

봄 유럽여행에 꽃놀이를 빼놓을 수 없다. 알프스와 호수를 품은 오스트리아 자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야생화, 고풍스런 중세 건물과 잘 손질된 정원에 예술품처럼 피어난 꽃들의 향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사랑스럽다. 특히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 잘츠부르크에선 톡톡 취는 봄날의 감성놀이를 즐기기 좋다.

꽃들이 활짝 반기는 이곳에서라면 막 찍어도 화보 같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낭만 가득한 잘츠부르크로 꽃놀이를 즐겨보자.

▲ 미라벨정원

* 최고의 포토 스팟 ‘미라벨 정원’

봄 날 잘츠부르크 최고의 포토 스팟으로 손자면 단연 ‘미라벨 정원(Mirabell Gardens)’이다. ‘미라벨’이라는 이름 자체가 ‘아름다운 경치’를 뜻할 정도로, 이 곳은 잘 가꿔진 정원과 그리스신화를 모티브로 한조각상들이 어우러져 발걸음 옮기는 족족 모두 포토존이 된다.

잘츠부르크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위해 17세기 만든 ‘미라벨 정원’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깃들어서 일까. 정원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분수대, 조각상들이 모두 섬세하고 아름다워 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 미라벨정원

특히 이 곳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바로 ‘봄’이다. 장미가든에 수백만 송이 붉은 장미들이 가득 피어나 붉은빛 매혹을 흩뿌리고, 곡선의 미를 자랑하는 자수화단과 정원 곳곳에 핀 향기로운 꽃 나무들도 고운 자태를 뽐낸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아이들과 함께 도레미 송을 부르며 춤을 췄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여행자들이 꼭 들르는 잘츠부르크 대표 명소 ‘미라벨정원’에서 최고의 사진 남기고 싶다면 호엔잘츠부르크 성과 자수화단의 꽃들을 한 샷에 담아보자.

* 분홍빛 목련이 고와라 ‘마카르트광장’

미라벨 정원에서 약 4분 정도 걸어가면 ‘삼위일체 교회 앞 마카르트광장(Makartplatz)’이 나온다. 봄이면 이 광장 주위로 분홍백 목련이 활짝 피어나 여행객들을 반긴다. 광장 주변의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과 흐드러지게 핀 목련이 함께 어우러져 최고의 인생 샷을 남길 수있으니, 잘츠부르크 봄 여행자라면 놓치지 말자.

▲ 마카르트광장

또 광장 중앙에서는 ‘잘츠부르크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된 5m 높이의 ‘Caldera 조각상’을 만나 볼 수 있다. 느릿느릿 걸으며 잘츠부르크 시내를 구경하며 광장을 찾는 재미도 좋지만, 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160번을 타고 씨어터가세(Theatergasse)역에서 내리면 된다.

* 묘지에서 꽃구경? ‘페터 수도원 공원묘지’

우리에게 묘지는 좀 스산하고 왠지 좀처럼 다가가기 쉽지 않은 장소다. 역사적 인물 찾는 역사여행이나 가족만의 공간이라면 모를까. 그러나 잘츠부르크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묘지가 있다. 바로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과 하이든의 동생 ‘미카엘’이 묻혀 있는 페터 수도원 내에 있는 공원묘지(Petersfriedhof)가 바로 그 곳이다.

▲ 페터 수도원 공원묘지

이 곳은 일반 묘지들과 달리 수많은 꽃들과 식물들로 꾸며져 있고, 마치 게트라이데 거리의 아름다운 간판들이 떠오를 만큼 각기 다른 장식의 묘비들은 줄지어 있어, 이색적인 매력을 지닌다.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호엔 잘츠부르크 성’으로 가는 케이블카 탑승장 바로 옆에 있으니, 페터 수도원 공원 묘지에 한번쯤 살짝 들러는 것도 좋겠다.

* 알프스 트레킹하며 야생화 매력에 빠지다! ‘첼암제-카프룬’

잘 가꿔진 정원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만나고 싶다면 ‘알프스 첼암제–카프룬 지역의 트레킹’을 추천한다. 걷는 동안 우리에게 익숙한 철쭉부터 다소 생소한 에델바이스, 아니카, 마르타곤 백합 등 다양한 꽃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 첼암제-카프룬에 핀 야생화ⓒFaistauer, Zell am See-Kaprun Tourismus

이 곳 트레킹에 도전하고 싶다면 먼저 첼암제-카프룬 홈페이지에 들려 약 90가지의 트레킹코스 지도를 확인해보자. 산행을 하다 발견한 꽃이 궁금하면, 알프스 야생화를 전문적으로 찾아주는 사이트도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사진 잘츠부르크 주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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