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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 어디로 갈까 고민된다면, '곡성세계장미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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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 어디로 갈까 고민된다면, '곡성세계장미축제'로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4.05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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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검증된 곡성세계장미축제, 전국 472개 지역축제 중 최고
 

수천만 송이 장미가 화려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열리는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펼쳐진다.

5일 곡성군에 따르면 축제를 1달여 앞두고 5월의 찬란한 금빛 장미축제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이마에서 구슬땀이 한창이다.

곡성군은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의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2011년 기차마을 내에 1004 장미공원을 개장했다. ‘1004 장미공원’이라는 이름은 ‘천사’들의 정원이라는 뜻과 1004종의 다양한 장미가 식재되었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5월 장미축제 기간 중의 1004 장미공원은 붉은 장미에서부터 연분홍, 푸른 장미까지 그야말로 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금번 축제부터는 장미 축제의 이미지에 파격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5월 중순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는 타 장미축제와 차별화를 확연히 하고자 행사 주제를 기존 ‘향기, 사랑, 꿈’에서 ‘골든 로즈 페스티벌’로 변경했다. 행사 프로그램도 ‘로즈 컬러런’, ‘갬성파뤼 청춘남녀 연인만들기’ 등으로 훨씬 젊어졌다.

축제 준비 현장에서 만난 곡성군 축제 담당 팀장은 “올해 장미축제는 곡성을 처음 찾는 관광객에게는 놀라움을, 재방문하는 곡성 매니아에게는 감동을,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성공을 자신했다.

아울러 “5월 나들이를 계획 중인 관광객이라면 여행목록에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넣는다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며 그을린 얼굴을 밝게 웃어 보였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 최고 흑자축제 ‘곡성장미축제’가 올해는 어떻게 관광객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곡성장미축제는 전국의 472건의 지역 축제 중에서 가장 많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행정안전부의 결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의 지역 축제는 472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흑자를 낸 축제는 4건에 불과했다.

가장 많은 흑자액을 기록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4억 1,400만원의 기록을 남겼다. 2018년에는 2017년 24만 5,118명보다 많은 총 26만 9,773명의 유료관광객이 곡성 기차마을을 방문했으니 흑자액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곡성장미축제에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만끽하며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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