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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엔 꽃 여행이지! 봄의 마법에 빠져 꽃길따라 休①..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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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엔 꽃 여행이지! 봄의 마법에 빠져 꽃길따라 休①..덴마크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3.2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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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벚꽃 낭만 찍으러 ‘비스프비아 공동묘지’

잠시 여길 봐! 턱턱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 삶의 무게에 지친 그대.
인생의 봄날이 이미 지나가버렸다고 아쉬워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최고의 순간’이 될 테니. 

꽃길 인생만 걸을 순 없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잠시 쉬어가다 보면지친 몸과 마음에 위안이 될 거야. 찬란한 오색빛깔 꽃이 부린 봄의 마법에 빠져 세계 곳곳 어여쁜 꽃길 따라 사뿐사뿐 걸어봐!

▲ ⓒ덴마크 코펜하겐 관광청

덴마크 벚꽃 낭만 찍으러 ‘비스프비아 공동묘지’

덴마크 벚꽃 낭만을 즐길 수 최고의 명소는 쿠펜하겐에서 가장 큰 공동묘지인 ‘비스프비아 공동묘지(Bispebjerg Cemetery)’다.

쿠펜하겐 북서부에 자리한 규모 43헥타르(약 13만 평)에 달하는 이곳은 벚꽃 피는 공동묘지로 유명한 곳이다. 벚꽃 절정은 4월 말 정도로, 줄지어 늘어선 벚꽃 나무에 연분홍빛 꽃이 만개하면 벚꽃 터널을 이뤄 최고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 ⓒ덴마크 코펜하겐 관광청

핑크빛 벚꽃 터널을 지나며 올려다 본 하늘은 사랑스런 분홍으로 뒤덮여있고, 꽃비 흩날리며 낭만에 설렘도 한껏 무르익는다.

벚꽃 만개한 봄날의 ‘비스프비야 묘지’는 환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덴마크의 인스타그램 명소 중 한 곳이라고. 뿐만 아니라 덴마크 유명인사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화제가 되는 곳이다.

인스타그래머들이 멋진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찾는 이 곳을 보노라면, ‘묘지가 슬프고 어둡다’는 편견은 버려야할 것 같다. 묘지라기보다는 잘 꾸며진 공원 같은 곳으로,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걷다보면 자연에 동화된 듯 소박하게 놓인 묘와 묘비들, 잘 꾸며진 조경들, 곳곳에 놓인 조각 작품들이 눈에 띈다.

 

<사진 덴마크 코펜하겐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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