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행복지수 1위 국가로 선정된 ‘핀란드’. 그들만의 휴식 방법을 배워보는 행복 여행을 떠나보자.
핀란드관광청이 현지인으로부터 직접 핀란드만의 휴식 방법을 배우는‘ 렌트 어 핀(Rent a Finn) 캠페인’을 오는 6~8월 진행하며, 캠페인에 참여할 여행자를 오는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6~8월 핀란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렌트 어 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면 별도의 참가비 없이 렌트 어 핀 캠페인에 참가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행복을 찾는 핀란드 사람들의 휴식 방법을 핀란드 현지인에게 배우게 된다.
‘Find Your Calm’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핀란드 관광청은 핀란드 각지에서 특별하게 자연을 즐기는 현지인을 모집했다.
수백 명의 신청자 중 총 8팀이 ‘행복 가이드(Happiness Guide)’로 선발됐으며,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들 가이드의 집에서 며칠간 함께 지내며 ▲무인도에서 일몰 감상하기 ▲텃밭에서 채소 가꾸기 ▲숲에서 베리 줍기 ▲핀란드식 사우나 즐기기 ▲보트 타기 등 각자의 행복 가이드가 소개하는 자연 속 휴식 방법을 경험하게 된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캠페인 홈페이지의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생활이 얼마나 균형 잡혀있는지 파악하고 정신 건강을 위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핀란드 무역대표부(Business Finland)의 국제 마케팅 수석 담당자 헬리 히메네즈(Heli Jimenez)는 “렌트 어 핀 캠페인을 통해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감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행복 가이드를 통해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 느린 삶에 대한 감사함과 같은 핀란드 고유의 가치가 공유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핀란드는 2018년 유엔(UN) 산하 자문기구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2018 World Happiness Report)에서 세계행복지수 1위 국가로 선정된 바 있다. 핀란드인은 행복의 주요 요인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꼽았다. 실제로 그간 많은 연구는 자연이 스트레스 완화, 엔도르핀 증진 등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