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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0여명 승선 프리미엄 크루즈 인천항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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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0여명 승선 프리미엄 크루즈 인천항 입항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02.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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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과 승무원 2,880여명을 태우고 27일 인천항 들어오는 프리미엄급 크루즈 웨스테르담호

인천항에 최초 입항하는 승객과 승무원 2,880여명이 승선한 프리미엄급 크루즈가 오늘(27일) 오전 9시 인천항에 입항했다.

이 크루즈는 미국에 본사를 둔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의 8만 1천톤급 웨스테르담(Westerdam)호로, 탑승객은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구미·대양주 국적이 대부분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오늘 인천항크루즈 부두에서에서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오는 웨스테르담호 입항 환영행사를 가졌다.

공사는 크루즈 승객들의 하선율을 높이기 위해 가야금 연주 등 전통공연과 한글 캘리그라피, 한복입기 등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개항장, 송도 등 인천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한 인천관광 안내소를 운영했다.

또한 크루즈 승객과 승무원의 인천 체류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럭셔리 관광지로 국내외에 각광 받고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와 협업해 스파 등 체험시설 할인권을 제공, 소비를 유도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인천의 대표 재래시장인 신포국제시장 및 송도를 방문토록 했다.

공사는 이에 앞서 크루즈 승객들의 인천관광 비율을 높이기 위해 홀랜드 아메리카 전담여행사인 아주인센티브와 함께 인천 기항지 관광상품 2개를 개발, 승객을 대상으로 사전 판매하기도 했다.

▲ 웨스테르담호에서 하선하는 크루스 승객들

오는 4월 26일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에 맞춰 인천항을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중국 상해, 일본 후쿠오카를 기항한 후 5월 1일 부산항에 들어온다. 관련 상품은 현재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주)에서 판매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 김태현 팀장은 “지난해 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 승객과 승무원 3만 명 중 절반이 넘는 1만 5,206명이 인천을 관광했다”며, “올해는 18척의 입항 인원 6만 명 중 절반인 3만 명을 인천 관광객으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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