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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는? 더반·오사카·세이셸·라스베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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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는? 더반·오사카·세이셸·라스베이거스...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12.10 10: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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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2019년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19곳 선정

다가오는 새해, 내년에는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면 ‘내년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로 선정된 도시들을 참고하자.

▲더반(Durban), ▲피츠버그(Pittsburgh), ▲오사카(Osaka), ▲마라케시(Marrakech), ▲세이셸(Seychelles), ▲바베이도스(Barbados), ▲토론토(Toronto), ▲에든버러(Edinburgh), ▲소피아(Sofia), ▲잘츠부르크(Salzburg), ▲몰타(Malta), ▲쾰른(Cologne), ▲시드니(Sydney), ▲크로아티아(Croatia), ▲코스(Kos), ▲칸쿤(Cancun), ▲라스베이거스(Las Vegas), ▲두바이(Dubai), ▲도쿄(Tokyo) 등 19곳은 영국항공이  ‘2019년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로 선정, 발표한 곳들이다.

더반(Durban)

그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양 해안에 위치한 더반(Durban)은 영국항공의 인기 여행지 전망에 처음으로 선정된 곳으로, 푸른 바다와 드넓은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고급스러운 게스트 하우스, 트렌디한 바와 세련된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는 보석 같은 열대 도시이다.

▲ 더반 / 사진-영국항공 제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남동쪽으로 350마일(360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골든 마일(Golden Mile)을 따라 즐기는 따뜻한 바닷물 서핑과 함께 다양한 축제가 열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더반의 식민지 시대를 떠오르게 하는 전통적인 애프터눈 티는 도시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더반의 대표 요리인 ‘버니 차우(Bunny Chow)’ 한 접시는 더반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다. 남아프리카와 인도가 만나 탄생한 퓨전 음식으로 부드러운 빵 속을 매운 카레로 채워 만든다.

피츠버그(Pittsburgh)
피츠버그는 풍부한 예술, 문화 및 음식뿐 아니라, 웅장한 강, 푸른 계곡과 장엄한 산에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구글과 우버 캠퍼스 등 수많은 기술 스타트업들이 리버 밸리 타운에 본사를 설립해 ‘로봇 도시’ (Robot City)로도 불린다.

오사카(Osaka)
미식의 도시 ‘오사카’는 ‘쿠이다오레(食い倒れ)’라는 ‘쓰러질 때까지 먹는다’는 뜻의 별명이 있는 도시로, 먹방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밤이 되면 도시의 야경 즐기며 현지에서 양조한 사케 한 잔 맛보는 것도 좋다. 

▲ 오사카 / 사진-영국항공 제공

마라케시(Marrakech)
아프리카 여행의 이국적인 출발지 ‘마라케시’. 이 곳만큼 여행객에게 신비로움과 비밀스러움을 선사하는 여행지는 흔치 않다. 산, 사막 그리고 호화로운 건축물이 어우러진 마라케시는 아틀라스 산 등산, 붐비는 스트리트 마켓에서의 물물교환, 고대 메디나 지역 탐방, 또는 터키식 목욕탕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여행객들은 유명한 전통 모로코 가옥(riad)에서 잠을 자고,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옥상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맛있는 타진(tagine)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세이셸(Seychelles)
모든 여행객들의 파라다이스인 세이셸은 아름다운 해변가와 수정같이 맑은 바닷물, 그리고 다채로운 색상의 산호초로 유명하다. 세이셸은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이국적인 마켓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원하는 여행객부터 수많은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 세이셸

바베이도스(Barbados)
바베이도스는 빛나는 푸른 바다, 푸른 숲과 야자수가 우거진 백사장이 아름다운 고풍스러운 섬, 바베이도스는 여행객에게 매우 특별한 휴가를 선사한다.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찾는다면 신나는 해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휴식을 원한다면 모래 해안가와 잔잔한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저녁 식사로 전설적인 생선튀김(Fish Fry)을 즐기기 전, 17세기에 만들어진 농장에서 브리지타운의 역사를 머금고 있는 애프터눈 티를 즐겨 보기를 추천한다. 활기 넘치는 칼립소 음악을 배경으로, 바베이도스산 럼주를 한잔 즐기며 경치를 감상해보자.

토론토(Toronto)
토론토는 환상적인 예술, 문화, 관광, 미식, 그리고 유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전 세계에서 매년 480,000명 이상의 관람객들과 최고의 스타들이 찾는 세계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맞춰 토론토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계획이다.

에든버러(Edinburgh)
에든버러는 탐험의 도시다. 구석구석 기이한 형태의 지반과 아늑한 카페들은 구시가지의 좁은 골목이나 지하 도로부터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1,000년의 역사를 지난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는 가장 오래된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의 오랜 역사는 중세 시대에 세워진 성곽 캐슬록(Castle Rock)부터 스톡브리지(Stockbridge)에 자리 잡은 조지안 주택가(Georgian tenements) 등에 이르는 아름다운 건축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외에도, 유명 브랜드 숍과 세계적 수준의 레스토랑 및 많은 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소피아(Sofia)
문화 도시 소피아는 돔형의 교회, 오스만 제국의 신당과 유적들이 다양하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소피아는 산악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 남쪽, 해발 2,000미터의 산꼭대기로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면 비토샤(Vitosha)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이곳에서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 소피아에서 약 1시간 45분가량 이동하면 2019년 유럽 문화의 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 for 2019)로 뽑힌 플로브디브(Plovdiv)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잘츠부르크(Salzburg)
역사적인 도시 잘츠부르크는 다양한 유럽 스타일의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알프스와 바로크 형식의 건축물은 스키 팬들과 문화 탐방객을 유혹한다.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두 가지인 모차르트와 사운드 오브 뮤직을 제외하더라도, 성장하는 예술 문화와 훌륭한 음식, 깔끔하게 손질된 공원 그리고 한적한 거리와 콘서트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몰타(Malta)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자, 지중해의 문화가 어우러진 나라 몰타는 놀라운 역사와 반짝이는 숨겨진 해변, 그리고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유럽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몰타는 작은 군도에 영예로운 다양성을 품고 있다. 선사 시대 사원, 화석이 박힌 절벽, 숨겨진 해변, 스릴있는 스쿠버다이빙, 그리고 놀랄 만큼 강렬한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이 멋진 도시는 작은 면적 덕에 걸어서 여행하기에 쉽고, 발걸음이 닫는 곳곳에서 역사적인 궁전과 바로크식 교회를 볼 수 있다.

쾰른(Cologne)
쾰른은 여행객이 사과 소스와 소시지를 곁들인 특별한 현지 요리, 힘멜 운트 에르드(Himmel un Ääd)와 으깬 감자를 맛보기 전, 도시의 아방가르드함에 푹 빠지게 만들 수 있는 예술, 역사, 건축으로도 유명하다. 단것을 좋아한다면, 수많은 맥줏집에서 자유로운 라인란터(Rhinelander)의 영혼을 경험하거나, 셀 수 없이 많은 바와 레스토랑에서 파티 분위기에 흠뻑 취해 저녁을 보내기 전, 유명한 초콜릿 박물관에 꼭 들러 보기를 추천한다. 인수 대비 맥줏집 수로는 독일 내에서 쾰른을 따라올 도시가 없다.

시드니(Sydney)
아름다운 항구와 해안가가 장관을 이루는 시드니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의 수도인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환상적인 해변과 역동적인 도시 문화, 문화적 배경,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로 유명하다.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시작으로, 환상적인 쇼핑과 즐거운 유흥거리, 세련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시드니는 올해 10월 인빅터스 게임 (Invictus Games: 전쟁에서 부상을 당해 장애를 입은 군인들의 올림픽)을 주최했으며, 일 년 내내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새해 전야 불꽃놀이가 가장 유명하지만, 야외 일루미네이션 축제인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와 ‘비엔날레 아트 쇼’ 역시 사랑받는 축제이다.

크로아티아(Croatia)
화려함과 진실함이 진귀한 조화를 이루는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 중 한곳이 되었다. 미드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각광받는 두브로브니크부터 항구도시 풀라, 수도인 자그레브 등 매력적인 도시들이 즐비하다. 달마티아 해변의 심장부에 위치한 스플리트는 소나무가 드리워진 해안가와 산간지대를 전경으로 매력적인 지중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유럽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인 하이드아웃(Hideout) 페스티벌까지도 간편하게 차로 이동할 수 있다.

코스(Kos)
에게해의 맑고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코스는 끝없는 보물을 가진 섬이다. 고대 그리스의 유적이 곳곳에 흩어져 있고, 웅장한 중세 시대의 성은 아직까지 항구를 지키고 있다.

칸쿤(Cancun)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진 칸쿤은 무한한 모험심을 자극한다. 고층 호텔과 세계적인 나이트클럽과 함께 고대 유적지, 신선한 해산물, 맛있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14마일(23km)에 이르는 백사장, 산호초 군락,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멕시코의 해안 도시 칸쿤은 일광욕과 해양스포츠의 천국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야 문명지 ‘치첸이트사’도 칸쿤에서 꼭 들러보아야 할 명소이다.

라스베이거스(Las Vegas)
영국항공은 런던에서 신 시티(Sin city)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라스베이거스는 다른 곳과는 비할 데 없는 매력을 지닌 도시이다. 네온 불빛으로 채워진 번화가에서는 웅장한 수영장 파티, 정신없이 돌아가는 카지노, VIP 경험, 24시간 음식점 등 즐거움, 엔터테인먼트, 운, 명성 등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
도심과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는 모하비 사막은 아주 가까이에 있으며, 사막의 열기를 체험하기 위해 그랜드캐니언을 방문한다면,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두바이(Dubai)
호화로운 도시 두바이는 눈으로 보아야만 믿어지는 곳이다. 초현대적인 고층건물, 끝없는 사막, 야자나무 모양의 섬, 호화로운 호텔과 고급스러운 서비스는 두바이를 흥미롭고 퇴폐적인 도시로 만든다. 환상적인 해변, 일 년 내내 내리쬐는 햇살과 화려한 멋을 지녔으며,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아름다운 도시 두바이는 꼭 한 번 가보거나, 아미 가보았더라도 또다시 방문해 보아야 하는 곳이다.

도쿄(Tokyo)
2019년 럭비 월드컵을 개최하는 일본의 수도 도쿄도 2019년 인기 여행지가 될 전망이다. 북적이는 이 도시는 네온 불빛이 비치는 고층건물, 차량, 사람들로 넘쳐나는 거리부터 역사적 사찰과 전통문화에 이르기까지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져 있다.
솜사탕 같은 색을 내는 벚꽃나무로 둘러싸인 고요한 일본식 사원을 둘러보거나, 아름다운 사찰을 방문하거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온천을 즐기기 전, 놀라운 숍들과 파인 다이닝에 들러 세계에서 가장 큰 메트로폴리스를 탐험해 보자. 도쿄는 극단의 매력을 가진 도시이다.

영국항공 홀리데이 국장 클레어 벤틀리(Claire Bentley)는 “ 2019년에는 기존에 인기 있었던 여행지와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가 어우러져 다양한 여행지가 고루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행객들은 언제나 가장 트렌디하고 멋진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모색하고 있고,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영국항공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지역을 추천하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지역을 면밀히 조사해 매해 새해 가봐야 할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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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2018-12-10 13:18:16
내년 연차쓰고 갈 여행지로 딱 결졍했어요 !! 도쿄 !!! 정말 기대되네요 :) 티라운지에서 도쿄 스카이트리 할인하던데 그것도 같이 사서 가려구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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