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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핫 플레이스 ‘798 예술구’에 서울체험관광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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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핫 플레이스 ‘798 예술구’에 서울체험관광전 열린다!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11.2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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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콘셉트로 23~25일 3일간 진행

중국 베이징의 핫 플레이스인 ‘798 예술구’의 ‘미러 레이크(Mirror Lake)’에서 서울 관광 홍보 전시장인 ‘리브 서울 플레이 그라운드 인 베이징(Live Seoul Style Play Ground in Beijing)’이 오는 23~25일 3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와 베이징시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전시장은 전시장 내부는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마이서울 플레이리스트’ 광고와 연계한 ‘7인 7색’의 콘셉트로 구성된다.

특히 단순히 보고 그치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며 몰입감 있게 서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이색 전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 서울 익선동 한옥마을에서 경성의상을 입고 모던걸이 돼 기념사진을 찍는 나들이객/사진-투어코리아

전시는 중국인들이 ▲히스토릭 서울 ▲익스클루시브 서울 ▲케이웨이브 서울 ▲익스트림 서울 ▲패셔너블 서울 ▲릴렉싱 서울 ▲딜리셔스 서울 등 7가지 컨셉트로 서울의 감성과 트렌드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히스토릭 서울(Historic Seoul)에서는 ‘서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서울 핫플레이스 10곳(밤도깨비 야시장, 익선동, 서울로 7017, 문화비축기지, 돈의문 박물관, 종로포차, 커먼그라운드, DDP, 서울함공원, 한강공원)’을 서울에서 사는 중국인이 직접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서울(Exclusive Seoul)은 여러 종류의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경복궁의 사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있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케이웨이브 서울(K-Wave Seoul)은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을 형상화한 등신대와 서울 K-Star Road의 ‘베어브릭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익스트림 서울(Extreme Seoul)은 서울을 방문하는 개별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맛집, 스파, 뷰티숍 뿐만 아니라, 오래가게, DDP 장미정원 등을 다트게임을 통해 소개한다. 또한, 서울로7017, 경의선숲길 등을 가상 체험해보는 ‘VR서울투어’와 N서울타워에 소원을 적은 3D 자물쇠를 직접 걸어보는 ‘아이서울유 미디어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패셔너블 서울(Fashionable Seoul)은 서울의 대표 뷰티 스팟의 스타일을 활용한 메이크업 및 스킨케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 대표 뷰티 브랜드 에스쁘아와 프라엘의 협찬으로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체험 부스를 제공한다.

릴렉싱 서울(Relaxing Seoul)은 서울 시민의 휴식과 힐링의 장소인 한강공원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빈 백과 핑크뮬리 등 트랜디한 소품들을 활용하여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딜리셔스 서울(Delicious Seoul)은 베이징 시민에게 매일유업의 바리스타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한다.

각 구역별 상시 프로그램 이외에도 하루 2회, 안현민 셰프와 함께 하는 ‘서울쿠킹쇼’가 운영된다. ‘서울쿠킹쇼’는 서울의 식재료를 활용해 베이징 시민들 입맛에 맞는 디저트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얼어붙은 중국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두 도시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협력이 증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을 찾은 중국인은 지난해 사드 갈등으로 인한 ‘금한령 여파’로 전년(2016년 629만 명)보나 절반 가까이(48.3%) 줄어든 325만 명에 그쳤다. 또 올 9월까지 서울 방문 중국 관광객은 275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크루즈와 전세기를 통한 방한과 온라인 영업 등은 아직까지 제한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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