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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오색국화 향연,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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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오색국화 향연, 성황리 폐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11.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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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출산 국화축제

영암 월출산 기(氣)찬랜드에서 ‘가을 여행! 국화 향기 가득한 영암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6일 개막한 '월출산 국화축제'가 11일 ‘전국 외국인 가요제’를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국화축제는 ‘2018 영암방문의 해’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많은 관광객(주최 측 추산 75만)을 유치하고, 이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국화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화작품 전시 ▲기찬랜드 풍광에 어울리는 다양한 국화조형물 및 테마포토 존 배치 ▲전시공간 확대 배치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추가 제공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체험행사 확충 ▲농특산물 판매점 및 먹거리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전시, 문화공연, 체험행사, 부대 및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 월출산 국화축제

국화 축제에 전시된 27종 24만여 점의 국화는 축제 기간 절정의 아름다움과 향을 선사했다. 새로 선보인 직경 5m 크기의 큰바위얼굴도 큰 호평을 받았다.

공연장과 산책로 주변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국화 포토존을 설치하고 도백교까지 국화조형물을 확대 배치해 관람객들은 화려한 오색국화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차 나눔 행사, 가을 낭만 뮤직캠프, 오케스트라 공연, 우리가락 한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특히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은 ‘월출 마스코트 퍼레이드’는 관광객이 귀여운 캐릭터들과 국화 꽃길을 함께 거닐며 브라스밴드의 화려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월출산 국화축제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 월출산 국화축제

‘어드벤처 스탬프랠리’는 행사장의 국화조형물과 관련된 미션을 해결해가며 기념품을 받고 축제장 곳곳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프러포즈 이벤트가 필요한 연인이나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랑향기 국화프러포즈’는 축제의 재미를 한껏 흥미롭게 해줬다.

전동평 군수는 “월출산 국화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완전히 방향 전환함으로써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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