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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No! ‘뉴질랜드 팜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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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No! ‘뉴질랜드 팜스테이’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11.07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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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살아보기 체험하며 전원생활 만끽!
▲ ⓒ마운트 후이아 팜스테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뿌연 공기는 절로 지치게 한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고 청정 자연이 그립다면 ‘뉴질랜드 팜스테이’는 어떨까.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기운 가득한 푸르른 농장에서 살아보기 체험하며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

특히 뉴질랜드는 지금 늦봄(11월)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로, 쾌청하고 맑은 날씨는 물론 안구 정화를 일이키는 푸르름이 가득할 때다.

200년 이상 유서 깊은 목장에서 살아보기! ‘마운트 후이아 팜스테이

200년 이상 유서 깊은 목장에서 살아보는 건 어떨까. 한달 살기가 인기인 요즘, 농장에서 직접 살며 보다 깊이 있게 현지인의 삶의 방식을 온 몸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곳으로, 마운트 후이아 팜스테이(Mt Huia Farmstay)를 추천한다.

▲ ⓒ마운트 후이아 팜스테이

뉴질랜드 북섬 중부 마나와투(Manawatu) 지역의 아름다운 산악 지대에 위치한 곳으로, 35년간 농장을 일궈 온 부부와 함께 농장을 둘러보며 양털 깎기나 양몰이, 닭장에서 달걀을 꺼내는 등 소소한 농장의 일상을 체험해볼 수 있다.

손님용으로 마련된 욕실이 딸린 침실이나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별채인 7인용 후드 코티지(Hood Cottage)에 머물 수 있는 데다, 조식도 제공돼 밥 걱정도 없다.

농장 인근의 망가화라리키강(Mangawharariki River)에서 수영을 즐기고 강둑을 따라 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움은 극강의 힐링을 선사한다. 랑기티케이강(Rangitikei River)에선 송어 낚시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야생의 생명력이 충만한 ‘스프레이 포인트 스테이션’

도심의 번잡함과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탈진,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싶다면 야생의 생명력이 충만한 ‘스프레이 포인트 스테이션’을 추천한다. 뉴질랜드 남섬 말버러(Marlborough) 지방의 와이호파이 계곡(Waihopai Valley)에 자리한 2,200헥타르 규모의 농장으로, 자연에 폭 파묻혀 있어 세상의 번잡함은 잊고 고요와 평온 속에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 스프레이 포인트 스테이션 농장의 숙소 오프 더 맵의 콥 쿼터스ⓒ스프레이 포인트 스테이션

1900년대에 소몰이꾼들의 거처를 복원해 지은 콥 쿼터스는 세월의 흔적이 여실한 고즈넉한 운치가 압권이며, 바운더리 크릭과 코티지도 강과 계곡 등 청정한 자연과 풍경에 둘러싸인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해나 별을 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욕조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이 곳 농장 숙소는 ‘오프 더 맵(Off the Mapp)’은 콥 쿼터스(Cob Quarters), 바운더리 크릭(Boundary Creek), 코티지(Cottage) 등 3가지 숙박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취향따라 선택하면 된다.

이외에도 산악자전거, 헬기 투어, 사륜구동차 목장 투어, 조류 및 동물 관찰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로 전원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와인 산지 ‘말버러’에 농장이 자리하고 있어, 와이너리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알파카와 함께 목장의 삶 체험! ‘실버스트림 알파카 팜스테이’

아름다운 풀밭을 종횡무진 누비는 알파카의 모습에 빠져보는 목장 체험은 어떨까. 뉴질랜드 남섬 캔터베리(Canterbury) 지방의 실버스트림 알파카 팜스테이(Silverstream Alpaca Farmstay)에는 200여 마리의 다양한 색을 지닌 알파카가 있어, 알파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직접 만지고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 ⓒ실버스트림 알파카 팜스테이

시기를 잘 맞추면 들판에서 갓 태어난 알파카 새끼나 알파카의 분만 과정을 볼 수도 있다. 알파카 털로 만들어진 모자와 스카프 같은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다.

농장 인근 와이마카리리 강(Waimakariri River)에서 낚시나 와이마크 강(Waimak River) 트랙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정적인 활동을 선호한다면 차로 30분 거리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문화와 건축 기행은 ‘농장 살아보기’의 ‘덤’으로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

▲ ⓒ실버스트림 알파카 팜스테이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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