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산책로 따라 갈대·핑크뮬리·편백숲·생태 4색 가을여행

한강공원 가을 산책길 BEST 4 김현정 기자l승인2018.11.01l수정2018.11.01 11:1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무르익은 가을 길 따라 낭만이 꽃핀다. 바람에 흔들흔들 춤추는 갈대, 몰랑몰랑 감성 자극하는 핑크뮬리, 높고 청명한 하늘 아래 색색이 고운 물결에 자꾸만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멀리 갈 수 없어 아쉬움만 뚝뚝 흘리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서울 시내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한강공원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가을향연을 가득 마음에 담을 수 있으니.

서울 도심 속 숨겨진 보물 같은 한강공원 산책로 4곳을 소개한다.

▲ 잠원한강공원 그라스공원

핑크~핑크~ ‘핑크뮬리’ 낭만에 젖다! ‘잠원 산책길’

SNS 핑크뮬리 인증샷에 부러워만 하지 말자. 서울 도심에서도 핑크뮬리를 만끽할 수 있는 길이 있으니. 바로 잠원한강공원의 그라스 정원이다. 가을햇살과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뮬리’기 만개해 이색 풍경을 자아낸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풀향기 가득 가족, 연인, 친구들과 오래 남을 추억을 남겨보러 가보자.

* 가는길 :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 신잠원나들목을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진입.

가을 낭만과 캠핑 즐기는 ‘난지 갈대바람길’

햇살에 반짝이는 은색 향연. 순천만, 정선 민둥산 등으로 억새향연 즐기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면 서울 난지한강공원 갈대바람길을 가만히 걸어보자. 난지 갈대바람길은 강변물놀이장에서부터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한강을 따라 걷다가 생태습지원에 다다르면 자연상태의 초지가 주는 인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난지한강공원 링워크

갈대바람길을 따라 한강과 버드나무숲 사이를 걸으면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해질녘의 갈대밭은 놓치기 아깝다. 게다가 난지 캠핑장에서 하룻밤 머문다면 더욱 풍성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가는 길 :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평화공원 보도육교, 홍제천 산책로(자전거도로) 따라 한강공원으로 진입.

청량한 편백숲에서 힐링 ‘뚝섬 숲속길’

하루하루 바쁜 일정 속에서 자꾸만 자신이 소모되는 느낌이라면 공기 좋은 곳에서 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공기 맑은 편백숲을 걷고 머물며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 서울에도 탁 트인 한강전경과 함께 편백나무 숲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뚝섬한강공원의 숲속길’이다.

▲ 연인의 길과 치유의 숲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치유의 숲’을 거닐면 나무 사이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한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편백나무 외에도 각종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한강과 함께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치유의 숲을 나와 장미원을 지나면 한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일명 ‘연인이 길’이 나온다. 수변에 길게 줄지은 나무들을 따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가는 길 :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 뚝섬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

갈대와 생태여행을 동시에! ‘잠실 어도탐방길’

가을 갈대 향연 즐기며 아이들을 위한 생태여행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잠실생태공원의 어도탐방길로 가보자. 잠실대교부근에서 시작되는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어도(물고기길)탐방길은 하천에서 물고기가 상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한 228m 길이의 생태 통로다.

▲ 어도탐방길

참게, 피라미, 두우쟁이, 누치, 잉어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이동하기 때문에 생태관찰경을 통해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다.

어도를 따라 상류 방향으로 걷다보면 흩날리는 갈대들이 운치있게 자리 잡고 있어 가을 낭이 묻어나는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수중보의 물줄기와 금빛물결을 이루는 갈대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겨도 좋다.

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4번 출구. 보행육교, 잠실나루역 나들목을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진입.

 

<사진=서울시 제공> 


김현정 기자  tournews21@naver.com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투어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플러스

김현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라인
라인
라인
라인
라인
라인
라인
라인
라인
라인
라인
라인
라인
라인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발행처 : (주)태건미디어  |  사업자등록번호 : 105-87-36240  |  개인정보책임자 및 청소년보호 책임자 : 조성란
발행인·편집인 유경훈  |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136 301호  |  대표전화 : 02-326-0002  |  webmaster@tournews21.com
투어코리아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종로 라 00420(등록연월일 2009년12월14일)
투어코리아뉴스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3491(등록·발행연월일 2014년12월18일)
Copyright © 2009 - 2018 투어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