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2-12 12:39 (목)
맑고 건조한 날, 가을 산행 '불' 조심 하세요
상태바
맑고 건조한 날, 가을 산행 '불' 조심 하세요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10.3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구군, 11월1일부터 45일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 최근 5년간(2013~2018.8) 산불피해 화재사고 현황/자료, 주승용 국회 부의장

매년 가을이면 알록달록 예쁘게 꾸민 단풍을 찾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산불위험에 대한 우려도 짙어진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11~12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따라 양구군은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郡)은 11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6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가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갖는다.

군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산불 경보단계별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산불방지 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 통합지휘 및 초동진화 역량 강화를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 할 계획이다.

산불방지 대책에 따르면 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군청과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매일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33명)와 산불감시원(30명)을 기후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치해 운영한다.

군은 예방 및 감시자원으로 산불상황관제시스템(GPS 단말기) 41대와 무인 감시카메라 5대(비봉산, 양구읍 한전리, 해안면 현리, 냉천골, 생태식물원), 감시초소 3개소(양구읍, 남면, 동면), 무전·통신장비 97대(중계기 2대, 기지국 2대, 차량국 8대, 휴대용 85대) 등을 확보했다.

또 임차 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8대(원주항공관리소 4대, 강릉항공관리소 4대), 진화차량 6대(군청 2대, 읍면 4대), 기계화시스템 3대(소형 1대, 중형 2대), 개인진화장비(등짐펌프 165개, 기타 불갈퀴 등 636점) 등을 진화자원으로 갖추고 있다.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는 사전에 역할과 업무를 협의하고, 보유자원 및 비상연락망을 사전에 점검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자석식 차량용 산불조심 깃발 제작 및 부착 ▲취약지역과 도로변에 현수막, 입간판 등 홍보물 설치 ▲인터넷, 전광판 등 활용 ▲반상회와 각종 회의 및 교육 시 홍보활동 전개 ▲각급 학교 산불예방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간단체(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 등)는 자율적으로 산불방지 활동을 전개하도록 하고, 산악회원과 환경단체 회원들을 산불감시요원 화(化)하며, 주말이나 공휴일의 산불예방 계도활동에 학생들이 사회봉사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주요 등산로에서는 기관·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주말에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전예고 성격의 기동단속도 지속하기로 했다.

주민들과 입산자들에 대해서는 ▲산림 내 취사행위 금지 ▲산림 연접 100m 이내 소각행위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등 불씨 휴대 금지 ▲담뱃불 투척 금지 등을 홍보하고, 산불취약지역(산불 빈번한 곳, 사격장 주변, 주요 등산로, 유류·가스 등 저장시설지역)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범법자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검거하겠다”며 “범법자의 처분결과는 홍보해 산불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투어코리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