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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를 문화예술과 평화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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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를 문화예술과 평화의 공간으로~'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10.22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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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경기도, ‘비무장지대 탈바꿈 평화한마당’ 27~28일 개최
▲ 4.미8군군악대 공연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어두운 이미지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문화예술과 평화의 이미지를 심기 위한 ’DMZ 탈바꿈 평화한마당‘ 행사가 이번 주말(27~28일) 파주 캠프그리브스 지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경기관광공사가 함께 기획한 행사로비무장지대 탈바꿈 콘서트’,‘중립국감독위원회(NNSC)의 기획 사진전’, ‘비무장지대(DMZ)어울림 콘서트’, ‘관람객 체험프로그램’, ‘공동 예술창작활동’(아티스트 워크숍), ‘거리예술공연’ 등이 동시에 펼쳐진다.

▲ 탈춤연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비무장지대 탈바꿈 콘서트’=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27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비무장지대의 영상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비무장지대(DMZ) 사운드스케이프’(비무장지대의 풍경과 소리를 주제로 한 동명 다큐멘터리와 음반) 무대를 시작으로, ▲양주별산대 놀이(서울, 경기)와 강령탈춤(황해도)이 함께 광장에서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맞이하는 ‘탈춤연희’ ▲ 전통과 현대, 재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통일기획 공연 ‘모자이크 코리아’, ▲ 한국 최고의 ‘크로스오버 퓨전밴드’와 전통 판소리가 만나는 신명 나는 무대 ‘두번째달 위드(with) 소리꾼 이봉근’, ▲ 미국, 독일 3개 도시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각국 연주자들의 공연을 실황으로 볼 수 있는 ‘텔레마틱 콘서트’가 개최된다.

‘비무장지대 어울림 콘서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주최로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함께할 수 있다. 

▲ 텔레마틱 콘서트/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세부 행사는 ▲서울자유발도르프학교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33명이 출연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 ▲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춤 ‘레이디바운스’, ▲ 미8군 군악대 록밴드 ‘드래곤 사운드’의 신나는 공연, ▲ 북한 예술공연단 ‘우리하나예술협동조합’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북한 예술공연단은 흥겹고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코디언 연주와 함께 북한 만수대 예술단이 공연했던 무용 공연 등을 재현한다.

▲ 평화리본달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중립국감독위원회의 기획 사진전= 남북 정전 65주년을 기념해 'DMZ 일원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DMZ 평화정거장 전시’와 함께 열린다.  ‘DMZ 평화정거장 전시’의 일환으로 예술창작 전시와 캠프그리브스 아카이브 전시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초청 작가와 관람객이 공동 예술창작 활동을 진행하는 ‘아티스트 워크숍’과 ▲나만의 평화기원 손거울 만들기, 평화 기원 나비/리본 달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군복 체험 등 ‘관람객 체험프로그램’, ▲거리예술공연, ▲‘캠프그리브스 전시 투어’, ▲‘비무장지대 투어’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가을 여행주간 기념행사로 ‘DMZ 탈바꿈 평화한마당’과 연계한 여행이 진행되고 있다.

▲ 레이디 바운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여행 참가자들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고, 1박 2일 병영식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다.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은 “이번 공연은 남북한의 예술이 만나고, 독일과 미국까지 연결해 펼쳐지는 ‘만남과 연결’의 장이다.”며 “다가올 평화의 시대에는 이번 콘서트에서 주는 메시지와 같이 ‘만남과 연결’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비무장지대를 평화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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