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취항식 개최, 완도·제주 지역 관광객 유치 기대
완도-제주 뱃길을 잇는 ‘실버클우드’호(2만 263톤)가 지난 17일 전남 완도여객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갖고 10월 말 출항할 예정이어서, 완도-제주 관광객 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
완도↔제주 간 항로를 왕복 운행하게 될 ‘실버클라우드’호는 해양수산부의 연안 여객선 현대화 펀드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된 첫 카페리로, 운항시간이 기존 선박보다 12% 가량 단축된 2시간30분 소요된다.
수송 능력도 여객의 경우 26%, 차량 및 화물의 경우 36% 증가한다.
크루즈형 카페리 ‘실버클라우드 호’는 길이 160m, 폭 24.8m의 규모로, 승객 1,180명과 자동차 150대를 실을 수 있으며, 10월 말 출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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