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낭만으로 물드는 ‘싱가포르 디파발리’

조성란 기자l승인2018.10.16l수정2018.10.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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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관광청

가을 밤, 화려한 등불 향연이 펼쳐져 별빛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디파발리(Deepavali)’가 11월 6일 싱가포르에서 열려, 여행 재미를 더해준다.

이 축제는 선이 악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는 축제로, 어둠을 빛으로 이겨낸 것을 상징하듯 등불들로 ‘싱가포르 리틀 인디아(Little India)’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 등불은 약 한달 간이나 장식되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한 달 간 낭만적인 가을 밤 풍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또 이 기간 금빛 보석, 전통 음식수를 놓은 ‘사리(Sari 힌두 여성들의 전통 의상)’, 장식품을 파는 노점을 구경하는 재미, 별빛 아래에서 음악 공연 감상하는 재미도 가득 누릴 수 있다. 축제를 즐기다 멋진 헤나 타투를 받아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 ⓒ싱가포르관광청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실버 전차 행진’으로, 신자들이 ‘신(Sri Drowpathai Amman)’ 모형을 태운 실버 전차를 차이나타운에 있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스리마리아만 템플에서부터 리틀 인디아까지 끌고 오는 행렬을 축제기간 2번펼쳐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 축제가 열리기 약 1주일 전, 스리마리아만 템플에서는 신에게 기도를 올리면서 수천 명의 사람이 불 위를 걷는 ‘티미티(Theemithi)’ 의식이 열려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이 날(디파발리) 힌두인 가정에서는 빛으로 집안을 밝히고, 선물을 교환하며, 음식을 나눠 먹고, 다산과 풍요의 신 락슈미(Lakshmi)와 같은 신들에게 기도를 올리기도 한다.

한편, 세계 최고의 여자 테니스 선수들이 한데 모여 USD 7백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챔피언십 타이틀을 놓고 경기를 펼치는 ‘싱가포르 WTA 파이널(Singapore WTA Final)’이 10월21일~28일 8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이 대회기간 테니스 스타를 만나보는 즐거움과 함께 재미있는 액티비티와 짜릿한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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