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비자로 태명양 동맹 회원국 입국 가능해져
페루,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 4개 태평양 동맹 회원국 내 단일비자 시행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페루관광청은 태평양 동맹 회원국(페루,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이 외국인 관광객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회원국 내에서 단일 비자 시행을 논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태평양 동맹은 지속 가능한 관광지를 도모하고, 4개의 회원국 간의 관광패키지 프로그램을 상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루 외교부 관계자는 "유럽 연합(EU)과 마찬가지로, 태평양 동맹 비자(Pacific Alliance Visa)를 보유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단일 비자로 4개의 회원국(페루,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에 입국 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2만9,000명 이상의 한국인이 페루를 찾았다.
올해 1월부터 4월에는 총 1만4,000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페루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한국인 여행객 수가 약 38%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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