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빛 그라데이션 즐기러 이바라키 히타치 해변공원으로!

조성란 기자l승인2018.10.08l수정2018.10.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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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키아가 붉게 물든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의 미하라시 언덕

가을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이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초록에서 붉게 노랗게 물들어 하모니를 이루는 색채 마법의 시간. 일본 이바라키에서도 형형색색 꽃들이 빚어낸 환상적인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세계 유수의 꽃 관광지’로 꼽히는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国営ひたち海浜公園)’에선 계절마다 온갖 꽃들이 피어나 꽃 잔치, 오색찬란 자연의 색채 마법을 즐길 수 있다.

▲ 10월 중순 형형색색 코스모스꽃과 붉은 코키아 언덕이 색채의 향연을 펼친다

가을이 무르익은 지금,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은 초록에서 붉은빛으로 물들어 가는 그라데이션과 언덕 전체를 새빨갛게 채색하는 코키아언덕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미하라시 언덕’에 약 32,000그루의 코키아가 피어나 언덕 전체를 빨갛게 물들여 명화 감상 그 이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맑고 고은 푸른 하늘과 언덕의 빨간 코키아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 여름 초록빛이 싱그러운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의 미하라시 언덕

코키아 언덕은 10월 상순~10월 중순에서 싱그러운 초록에서 붉게 변하는 그라데이션 향연을 펼치다, 중순 무렵 빨갛게 물들며 짙은 유혹을 선사한다. 이 무렵 언덕 기슭에는 200만 송이의 형형색색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며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10월 하순엔 석양에 빛나는 황금빛 코키아를 만날 수 있다.

▲ 10월 말 붉게 타올랐던 코키아 언덕이 석양에 황금빛으로 빛난다

가을뿐만 아니라 히타치 해변공원은 일년 내내 꽃빛 향연을 즐길 수 있다. 4월 중순~5월 상순에는 푸른 빛 ‘네모필라’가 언덕위에 흐드러지게 피어나 하늘과 바다와 함께 환상적인 푸른 하모니를 이룬다.

▲ 4월 중순~5월 상순경 푸른 ‘네모필라’가 피어나 환상적인 푸른세상을 만날 수 있다.

단오 무렵 창포의 향연을 펼치는 곳도 있다. 바로 이타코시에 물의 마을 ‘스이고 이타코(水郷潮来)’에서 5월 하순~6월 중순 약 500종 100만 송이의 형형색색 아름다운 창포가 피어나, 일본의 초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이 무렵 ‘창포(아야메)’ 축제도 열려 꽃구경과 함께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봄에 꽃분홍빛 매화향연을 즐기고 싶다면 일본 3대 정원으로 꼽히는 미토시의 ‘가이라쿠엔(偕楽園)’으로 가면 된다. 2월 하순~3월 하순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꽃비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바라키현과 서울을 잇는 정기편이 지난 7월말 취항, 매주 3회(화·목·토요일) 운항된다. 운항시간은 서울에서 오후 2시 출발, 이바라키에 오후 4시 10분 도착하게 되며, 이바라키에서 오전 오후 5시10분에 출발 서울에 오후 7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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