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기쁨 가득한 농촌 체험 여행, 곡성 vs 영광

전남도, 곡성 무창마을․영광 상사화피는마을 2곳 추천 김초희 기자l승인2018.10.04l수정2018.10.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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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한 여행지로 '농촌'만한 곳이 있을까. 농부들의 구슬땀을 영양분 삼아 무럭무럭 자라 결실을 맺는 가을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계절이다. 그간의 노고를 잊게 하는 수확의 기쁨만큼 짜릿한 즐거움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도심에서 살다보면 '먹는' 즐거움은 누릴 수 있어도 '수확'의 기쁨을 누리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풍요로운 가을 수확하는 재미를 맛보고 싶다면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여행을 떠나보자.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다.

▲ 곡성 무창마을 사과따기 체험 /사진, 전남도

곡성 '무창마을' vs 영광 '상사화피는마을'

전라남도는 수확의 계절 가을에 영농체험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곡성 무창마을과 영광 상사화피는마을 두 곳을 추천했다.

바로 10월 계절‧테마인 ‘가을의 정취’에 가장 어울리는 곳인 ‘곡성 무창마을’과 ‘영광 상사화피는마을’이다. 이 두곳은 시군과 (사)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추천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가을은 농촌에서는 바쁜 영농철이기도 하지만 농촌의 분위기가 가장 살아있는 때다. 농촌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계절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수확철 영농체험을 직접 즐기며,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도 있고, 시골 정취 가득한 한옥민박을 이용하며 시골밥상을 맛볼 수도 있다.

▲ 곡성 무창마을 포도따기 체험/사진, 전남도

광주와 인접한 곡성 옥과면의 곡성 무창마을은 친환경농업으로 유명한 곳이다. 계절 변화에 맞춰 동부콩 따기, 낚시체험, 고추 따기, 벼 수확 등 연중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맘때 이곳을 방문하면 포도 수확체험과 머그컵, 냅킨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을 특산품 판매장을 통해 우렁이 농법과 허브 스테비아 농법으로 생산된 친환경 웰빙쌀인 황등쌀을 비롯해 단백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맛과 향이 좋은 옥과 동부콩, 포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마을에 있는 한옥 체험관과 인근의 금의 행복마을한옥에 가족단위가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 성륜사, 옥과 미술관, 심청 문화센터 등 가볍게 거닐며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가 있다.

영광 불갑면 불갑 테마공원 앞에 위치한 상사화피는마을은 비누 꽃바구니 만들기 등 공예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다도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 비꽃을 방문하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상사화빵을 맛볼 수 있고,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뷔페식 시골밥상인 엄니밥상을 통해 시골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마을 특산물 판매장인 로컬푸드 브랜드 ‘덤’에서는 엄니 막걸리, 엄니 단술, 상사화 빵 등 마을의 여러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곡성에서는 제18회 심청축제가 오는 6~9일, 2018 가을 우리나라걷기여행축제가 28일 개최되고, 영광에서는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6~7일 개최된다.


김초희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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